제가 예전에 모클러치 보조기 회사에서 클러치 보조기를 달았습니다.
그런데 그기사분이 출장나오셔서 실수로 클러치오일을 헤드라이트에 흘리시고 엔진룸 부위분은 다닦고
헤드라이트를 미처 못닦았습니다. 헤드라이트는 그날 이상하게 금이갔습니다.
그래서 책임을 물었더니 한숨쉬시고 교체를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헤드라이트 껍데기만 교체해줘도 제품달러 출장와서 제품달았던 비용보다 더나오는것입니다.
저도 물론 미안스럽지만 어쩔수가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얼마후에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에서 헤드라이트 결함이있다는것을 알아냈고
무상교환건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오일흘렸다고 헤드라이트 깨지는건 당황스러운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원인이었던것은 확실했기때문에 어쩔수없었죠
저는 그사실을 장착하신분께 알렸고 부품점에 가서 다시 환불받으시랬는데
현대에서 배짱을 튀기면서 안해주겠다고 그랬습니다. 기사분은 맥이빠지셨고 제가 그럼 알아보겠다고하고
현대 사업소에 가서 1시간가량 입씨름끝에 환불해주는쪽으로 가닥을 잡고 기사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시더군요
그래서 잘해결돼서 다행이라며 웃으며 끊었습니다.
몃일뒤에 물건시킨일이 없는데 택배가왔습니다 XX상사 이더군요.
뜯어보니 상품권 5만원어치를 넣어놓고 봉투에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적어놓으셨더군요.
사실저는 장애인이고 몸이 안좋지만 그렇게 고생하신 기사분 물건값을 넘어서 몃십만원의 배상하고 그기분을 이해했기때문에
저는 비오는날에 시간내서 찾아가 사업소에서 사정사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네들도 원래 안돼는거지만
이번만은 예외로 하겠다며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이때까지 자동차계통 튜닝이나 여러가지하면서 이렇게 마음씀씀이좋은 사람도 별로못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씨 변치 마시길~~~^0^
만약 이일이 사실이라면 좋은일을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