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글을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사고라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이 길어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분경 사거리교차로에서 저는 파란신호를 보고

직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거리에 진입하자마자 충격을 느꼈고 차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이 없더라구요 일단은 화가 너무 나구요

그래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갔습니다

제 차는 사거리 중앙에 반바퀴를 돈 채 정지하였고

가해자 차량은 제 차량과 충돌 뒤 신호등에 보행자안전을 위해 설치된

우뚝 서있는 돌을 뚫고 아파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바위를 앞바퀴정도 만큼

올라타있었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는 아줌마로 보였고 운전석에서 보조석 아래로 몸을 뉘인채 업드려 있더군요 불러도 대답이 없자 걱정이 되어서 바로 119부르고 경찰과 보험사에 연락하였습니다

119를 부른 뒤, 바로 그 근처에 계시는 분에게 가서 증인 좀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많이 취하신 상태시더라구요

5분도 안되어 수많은 렉카가 왔구요 무슨 이유에서 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차량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렉카기사들과 목격자분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더라구요 심한 욕설과 가벼운 몸싸움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 후에 응급차가 와서 아줌마를 실어가는데 술냄세가 심하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정신이 없어서 술냄세도 감지 못하였습니다

곧이어 지구대에서 경찰들이 왔고 제가 상황설명을 드리고 저분이 목격자라고

말씀드렸는데 증인이라는 분이랑 또 경찰관이랑 약간의 실랑이가

있더라구요 경찰은 그럴꺼면 그냥 가시라고 하고 증인분한테

그 후 경찰서로 가는데 증인분은 만취상태라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주변 렉카기사들이 만류를 하였고 (계속 실랑이) 저는 경험이 없고 당황한지라

사고 후 찾아 온 친구와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썼습니다

그때는 좀 정신이 돌아와 진술서에 자세하게 다 썼습니다 그림도 포함하여

얼마 후 아줌마와 동행했던 지구대 경찰분이 경찰서 교통조사계로 오셔서 하는

말씀이 너무 만취상태라 혈액을 채취하여 음주측정을 했다는군요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고 하고요

이와 같은 경우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아직 신호위반은 상대방에서 인정 혹은 불인정하지 않은 상태이구요

상대방 연락쳐는 만취상태라 경찰쪽에서도 못알아낸 상태였는데

상대방 보험 접수 번호도 모르고 연락처도 없고 답답하여 경찰서에 가서 얘기를 하다가 소득이 없이 나오는 길에 어제 현장에 있었던 렉카 기사분을 만나 우연히 연락처를 받아냈습니다. 아줌마 지인의 전화번호를 

아줌마는 얼마 전 퇴원했다네요 겁을 많이 먹은 상태시구요

아 그리고 혹시 목격자가 계시면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

고양시 일산 주엽동 강선5단지 사거리(사거리를 1,2,5,6단지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습니다)에서 새벽 3시 5분경 흰색 코란도와 짖은 카키색 누비라1의 사고를 목격하신분이 계시면

01065356029로 연락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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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지금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초진3주정도 나왔구요

여기서 생일을 보내고

방학이라 계획했던 모든게 날라갔네요

공부도 그렇고 미국비자도 받아놓고 여권도 발급받았는데

너무 괴씸한것은 상대방 보험사를 통하여 사과 한마디 안오는거에 대하여

불쾌한 입장을 몇번이나 표현했음에도 불과하고 전화한통이 없었습니다 2주일 넘게

상대방 보험사는 가해자의 음주사실도 몰랐습니다. 그쪽에서 저한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여

말을 안해놓은 상태입니다. 어차피 조사 종결되면 알게 되겠지만

오늘 경찰에 전화를 해보니 음주측정 수취가 높게 나왔다는데 저한테 알려줄 의무가 없다더군요

그리고 조서가 끝나면 연락을 준답니다 지금 그 가해주가 조사를 받고 있으니

너무너무 괴씸하네요

제차가 조금만 빨라서 운전석쪽을 받혔으면 큰 사고가 났을뻔 했는데

어떻게 사과한번 안할수있는지

경찰측에서 음주수취가 높게 나왔다니 최소 0.1은 넘는거 같은데

형사합의 같은 경우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