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센트럴시티에서 한국 최초의 씨름공연단의 출범식 행사에서 백승일이 자신의 데뷔곡 '나니까'를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백승일은 우람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백승일은 1993년 민속씨름에 데뷔하여 17세의 나이로 천하장사에 오르는 등 민속씨름의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2004년 소속팀이었던 LG씨름단이 해체하면서 가수로 길을 개척하여 경쾌한 느낌의 세미트롯트곡 '나니까'로 연예계 신고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