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최근 5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 엠씨더맥스가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여성팬들은 물론 아이를 업고 온 주부, 2~30대 남성팬들도 제법 눈에 띄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한편 생일을 하루 앞둔 이수의 생일을 기념해 줄을 서 있던 팬들이 축가를 불러주며 사인회를 시작했다.
시작전 엠시더맥스 멤버들은 긴 책상에 차례로 앉으며 모두 사인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작하자마자 한 여성이 들어왔고 이수의 사인을 기다리더니 그것만 받고 휙 돌아서나가 전민혁과 제이윤을 당황케하더니, 또 어떤 여성은 엠씨더맥스 5집 CD자켓에 이수의 사인을 받고, 가운데 있던 제이윤은 건너뛴채 전민혁에게 사인을 받으려고해 제이윤을 두번 죽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약 1시간 반 동안 가진 팬사인회는 뜨거운 반응과 질서있는 모습으로 무사히 마쳤으며, 행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수는 "생각한 것보다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고맙다. 특히 대학에 입학한 아들이 팬이라며 사인을 받으신 어머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22일이 생일인 이수는 가장받고 싶은 생일선물이 뭐냐는 질문에 "4년전 부터 토지임야 1000평이다. 이수랜드를 한번 멋지게 만들고 싶다"라며 특유의 장난끼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