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폐셜 '쩐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파리의 연인'이후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신양과 2006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인기를 얻었던 박진희를 비롯 신동욱과 김정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사채빚을 떠안은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박진희는 상대역인 박신양과의 호흡에 관해 "초반이지만 지금까지 연기했던 남자배우중에 최고로 호흡이 잘맞는다. 내가 하고 싶었던 작업방법으로 선배도 해온 것같아 너무 잘맞는다"고 말했다.
또 "촬영장에서도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후배들에게 장난을 많이친다. 박신양은 촬영장에 없어서는 안될 분위기메이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쩐의 전쟁'은 돈을 소재로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며 '마녀유희'에 뒤를 이어 16일 첫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