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모시던 99년식 엑센트를 작은형이 결혼할 때에 물려주셨다가 저희 작은형이 제가 2004년에 결혼할 때에 또 저에게 물려주어서 현재까지 잘 타고 있습니다.
마침 딸아이가 계속 커가고 해서, 보배드림의 도움을 받아 올해 그랜져를 한대 장만해서 두대를 끌고 있습니다.
- 저는 평일에는 B(버스),M(메트로),W(워킹)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뉴EF소나타를 타사다가 운전하기에 너무 차가 크다고 해서 예전에 저한테 엑센트를 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차를 바꿔드렸습니다. 최초 모닝부터 시작하여, 레이-쏘울-K3-아반떼MD-LF쏘나타까지 계속 올라가다가 같은 소나타를 왜 사냐고 제가 이의 제기하여 아예 새로나온 모델을 사드리고자 아반떼AD를 선택했습니다.일시불로...ㅎㅎㅎ초회 보험료까지...ㅠ.ㅠ 다음 주에 제가 직접 고향으로 가서 배송해 드립니다.
* 물론 차 안보고 구매했습니다. K3도 싫고, 크루즈도 싫고, 아반떼MD도 싫고, SM3도 싫었습니다.
* 운전자는 저희 어머니 혼자이며 동승자분들은 저희 어머니 친구분들 밖에 없습니다. 옵션도 네비, 핸들 및
운전석열선만 선택하면 되었고 앞좌석전동시트나 하이패스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반떼AD는 뒷좌석 천정
이 매우 낮은데, 이 점이 문제가 될 염려는 없네요.
* 아래 엑센트와 그랜져는 제 차량입니다.
아반떼 주행성능
- 제가 차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주관적으로 적습니다. 커진 덩치를 엔진이 못 받쳐 주는 것 같습니다.
쇼바는 딱딱한 편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글을 참조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내외관, 편의사양
- 전면부 외관은 MD와 비슷하거나 밋밋하여 실망, 후면부 외관도 실망했으나 야간 등이 들어오면 좀 이쁩니다.
- 운전석과 앞좌석의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는 좀 그럴 듯합니다(센터페시아는 BMW를 모방한 듯)
- 뒷좌석 레그룸 좁습니다. 문짝은 앞좌석과 달리 폼 재질이 아니라 플라스틱을 썼습니다. 제 키가 170인데
허리를 최대한 세우니 천정에 머리가 닿을 듯 말듯 했습니다. 키가 175정도 되는 분들은 좀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 콘솔박스 내에 아무 것도 없으며, 뒷좌석 에어컨 나오는데에 시거잭 없습니다.
- 네비를 선택하면 CDP를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이점은 저희 어머님이 좀 아쉬워 하였습니다. USB와
옥스 쓰는 법을 배우셔야 되겠네요.
- 사이드브레이크는 풋브레이크 아닙니다.
- 웬만한 전원 등은 다 똑딱이식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약간....실망에 가깝지만....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 어머니께는 어드밴스에어백,
스타트버튼, 후방주차 도우미 등의 옵션을 적용한 최고의 차라고 말씀드리고,
형님 2명보다 제가 효자 아니냐고 할 예정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반떼AD가 최고의 차라고 알고 계셔야 할 텐데요......
감사합니다.
수입차는 윗급휠로 바꿀려면 몇백만원이 들어가서 엄두도 못내는데 개바가지 가격
안전운행 축하드립니다
엘엡이나 케파 고민중인데 블투랑 스마트키만 있으면 만족을 하니까 깡통은 제외하고 봐야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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