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ㄹㅇ
어차피 한국사람들 차바꾸는 패턴 3년에서 5년마다 바꾸고
그 기간 내에는 유료5던 유료2던 디젤의 비싼 부속 이슈는 피해갈 연식이니까요.
회사차 뺑뻉이 엑디수 엑디오 11년식들이 작년 올해 무더기로 중고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지요.
한국에서 디젤차가 인기 끈게 싼타페 CRDi 이후인데
그전에 타던 쏘나타2보다 시내연비(!)가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부란자 갤로퍼 무쏘보다 조용하고 토크빨이 죽였죠
유료3까지는 부속값도 쌉니다. EGR이 아니라 촉매들어가구요.
쏘나타2 시내연비가 6-7인데, 구싼타페 CRD 시내연비가 8-9 나옵니다
디젤값이 당시 휘발유 절반수준이었던걸 감안하면 개꿀이었고
지갑절약 확실하게 되었죠
구싼타페 커먼레일 이후로 한국에 친디젤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폭바 TDI와 BMW d가 승용시장까지 불을 지핀 것이죠.
만약 한국에 90년대처럼 디젤차가 포터만 있었더라면
전국민이 휘발유 1900원씩 넣거나
아니면 몇달씩 기다려서 뽑은 카렌스만 타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만큼 문화생활
자기개발
장보기
술
못하고 다 휘발유에 들어갔을거라 봅니다.
그 문제 많은 폭스바겐 2.0 TDI로 15만원 드는 주행 거리를
국산 2.0 휘발유로 주행하면 40만원 들거든요.
25만원의 유류비 차액으로 한 달에 아이 학원 한 군데 더 보낼 수 있습니다.
기름값 싸지니 차 넘쳐나는거 안보이시는지...
기름값 2000원 언저리땐 차가 적었어요. 그만큼 적게 탄다는거죠.
기름값 싸지니 더 많이 돌아다니고, 안타도 될껄 탄다는거죠.
서민경제생활과의 연관은 아닌거 같습니다.
확실히 13년 14년초 대비 교통량이 급증하긴 했습니다. 기름값 더 쌌던 09년보단 1.5배 는듯
운전하기 편하다는 지방도시들도 교통체증으로 몸살 앓으니까요.
특히 LPG차주들이 저런 푸념 많이 하더군요. 시내연비 극악이니까요.
휘발유 2000원대에 LPG 1020원 이정도 했는데 휘발유 1400원 할때 800원이나 했으니까요.
90년대에는 전부 휘발유 세단들이었는데, 신차 당시에는 휘발유가 500원이라 큰 무리가 없었는데
IMF 이후 폭등하면서 큰 부담으로 다가왔죠. 시내연비 6키로에 수렴하는 쏘2 같은 차들이 대표적이었습니다.
당연히 가정경제에 타격이 되었죠. 어차피 월급은 똑같은데 디젤로 유류비라도 세이브해서
그 차액을 다른 데 쓰는 게 나았을겁니다.
가솔린차도 아반떼깡통 제외하고는 다 인상되거든요. 그정도는 감안하고 삽니다.
그리고 LPG차붐일때도 카렌스 LPG 가격이 쏘나타 중옵 정도 됬습니다. 대체연료차종이 원래 비싸지요.
힘딸린다고 무시하던 카스타가 풀옵이 그랜져XG 깡통 가격 정도 되었어요. 쏘나타보다 살짝 비쌌던걸로...
유류비차액을 아껴야 할 정도라면 차를 한 10년씩은 타야죠
어차피 디젤차 산다는 전제를 하고 사니까 그런 거 아닌가요.
휘발유 1500원 디젤 1200원이라치면 300원 차이인데, 디젤차 고속연비 20 이상 찍어주니 많이 타면 탈수록
200 차이는 더 빨리 뽑기 마련이죠. 주옥같은 회사들 중에 자기차로 일 시키는 회사들도 많은데 그러면 더 그렇죠.
에슈비는 원래 디젤이란 인식도 강하고 해서 그럴뿐이죠 그래서 소나타도 휘발류가 많이 팔리는거구요
대신 I40은 VGT가 90%
정말 서민이 유류비때메 힘들어했다면 소나타 디젤 아반떼 디젤을 더 많이사야죠
별로 그 가솔린 이미지를 벗어날 정도로 유류비가 크게 부담으로까지 다가오진 않는다는 증명인 셈이죠
엑센트 VGT의 인기를 보면 일부러 디젤을 사는 서민들이 많아졌어요
쏘나타는 LF에서, 것도 신차출시 1년 뒤에 나왔으니 판매량이 당연히 적겠지요.
오히려 중산층까지 유류비 절약을 위해 제타나 d 같은 디젤차를 선택하는 형국이구요.
연료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몸소 느껴보시려면 기름을 1만원씩 넣고 다니면 됩니다.
휘발유는 만원 넣고 100km 못가요. 반면 디젤은 100km 가죠. 이거 꽤 커요.
유류비절약이요?? 유류비절약하려면 제타살돈으로 소나타사고 차값차액으로 유류비하면 되죠
경제적 문제가 심하지 않으니까 더 돈써서 제타타는건데 디젤 타려고 제타탄다?? 돈없으면 아반떼 디젤 사야죠
계산해보세요 2만 타야 유류비 차이가 차값차이 200을 겨우 만회하죠 근데 제타요?? 제타는 소나타랑 1000만원이 차이가 나는데요?? 돈없으면 아반떼 디젤을 타죠 돈있으니 제타타는거 아닌가요??
제타 얘기 든건 살만한 집이라도 일제 2500cc 끌어서 기름값 길바닥에 월 50씩 뿌리고 다니느니
제타 TDI 사서 길바닥에 20만원만 뿌리고 다니면 30만원이 절약되니 그 돈으로 다른 걸 할 수 있는거죠.
아반떼디젤은 이미지메이킹의 실패라 봅니다.
저도 외근직이라 LPG차를 타는데, 만약 가솔린을 탔다면 정말 저축 못 했을거에요.
소형은 엑디오가 많고
준중형 준대형은 어쩔수없죠
대형은 현대가 아직 안 낸거고 서민이 탈 클래스도 아니죠
그리고 중형
쏘나타 특히 LF는 가스차만 팔려요.
국산차를 예를 들어도 똑같은 2700만원짜리 2000cc 자동차를 탄다고 할때
휘발유로 50만원어치 쓴다고 하면 디젤이라면 30만원이면 떡친다는겁니다.
물론 3년 타고 바꾸면 디젤 부속값 부담도 덜하죠. 20만원이면 애 학원비죠.
우리나라 헬조선인데 다른데서 어디서 아낄까요.
주변에 직장 후배한테 술 살 돈도 없고 밥값도 없어서 혜자 한솥 먹는 직장인들도 넘쳐나는 판국에...
마누라 생활비 줄 돈 삥땅칠까요.
그리고 파사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외제차들 디젤이 싸요 다 가솔린터보라
어디서 아끼다뇨?? 디젤 안사고 가솔린 더 싼 차 사면 엄청나게 아끼는데??
그럼 왜 아반떼 디젤이 50프로도 안넘나요 아반떼 디젤타면 유류비로 엄청 아낄텐데 소나타 디젤사면 아낄텐데...... 그랜져 디젤사도 아낄텐데..... 서민들이 많이 사는 볼륨 모델들이 가솔린이 아직도 더 많이 팔리는군요 별로 돈 부족하지 않나보네요
엘에프가 가스차만 팔린다구요?? 2.0휘발류가 훨씬더 많이 팔려요 가스가 다른 중형에 비해 은근 비중이 있을뿐이죠
그냥 아몰랑이죠 나만 기름값 싸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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