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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죽변항 으로 그냥 여행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뭔 휴게소 인지는 모르겠는데 마지막 휴게소 라고 하더라구요
인천-울진
언덕부터가 눈+빙판... 결국에 중간에 걸려서... ㅠㅠ 뒤에 차들은 오고...
우여곡절 끝에 올라오긴 했지만 ㅋㅋ 도로 상태며 시내들도 다 눈...
뒤털리면서 재밋게 드라이브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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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이 아직은 미끄럽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9년전 슴5 첨 뽑고 그해 겨울 폭설내리는데 눈길 드리프트 하고 싶어서 서울- 팔당에서-광주쪽으로 산길 넘었.. 언덕빼기 올라갈때 바퀴가 헛돌며 조금씩 앞으로 올라가는데 희열이 느껴졌네예..
앞에 있던 포터는 결국 못올라가던데.. 다른 뒤차들도 잘 따라오지 못하니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능..
그뒤로 폭설내릴 때 차들 안다니는 눈쌓인 길만 찾아다녔..*_*
갓길마다 차들이 방치되어있더라구요 ㄷㄷ
그 길로 가던 차들 눈오는거보고 시껍했는지 다 가다가 돌아오던데.. 전 혼자 넘어갔더라능.. 도로에 차가 한대도 없는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눈밖에 안보였..*_*
가드레일 없는 구간은 도로랑 논이랑 구분이 잘 안가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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