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형 신형 투싼
▲ 현대차 북미법인장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가 국내서 생산하는 신형 투싼의 미국 판매 호조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 고객의 출고 대
기 기간은 한층 길어질 전망이다. 현재도 국내에서는 계약에서 인도까지 평균 4~6주 가량이 소요된다. 현지 생산까지 검토해
야 할 시점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장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이달 3일(현지시각) 미국자동차딜러협회 브랜드 연례 회의에서 투싼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시장에 추가될 신형 투싼의 공급량은 연 4만대 규모로 알려졌다.
투싼은 미국에서 지난해 8월 신차 투입과 함께 현지 판매가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작년 상반기 미국 내 투싼 판매대수는 2만26
34대에 그쳤지만, 하반기 4만957대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 1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동기대비 83.2% 급증한 2만384대를 기록했
다.
하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울산 2·5공장 공동 생산을 통해 신형 투싼에 대한 출고 적체 현상도 대폭 개선됐다"며 "적
정 수준의 국내 계약 대수를 유지하는 선에서 수출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0년부터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대신 생산 해오던 현대 싼타페의 생산을 올 여름 앨라바마 공장
에서 재개한다.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는 연 10만대 가량의 싼타페가 생산되고 있다.
/신승영 기자
출처 : 모터그래프
날짜 : 2016/4/5 (화)
미국에 국산suv로는 최초로 진출하고 매달 꾸준히 팔리는차인데 ㅡ ㅡ
작년에 8년된거 거의 10만 뛰고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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