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에는 방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연구 형식의 논문, report, review 등이 명확한 체계로 쓰여집니다.
보통 배경에 대한 간략한 설명, 이번 실험이나 연구를 진행하게 된 이유, 기존과의 차이점은 뭐가 있는가 등에 대해 언급하고, 그 다음은 실제 실험을 통해서 결과를 보여주고, 결론을 도출합니다. 그리고 논의를 거쳐, 추후에는 뭐를 알아보겠다 혹은 보완하겠다고 마무리합니다.
사실 IIHS에서 발행한 Status Report도 짧지만 연구 형식의 글이죠.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장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가끔 읽지도 않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어쨌든 북미, 내수 차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지 마세요. 제 글의 핵심은 그게 아닙니다.어디서부터 오해가 시작되었는가 알아보려는 거니까요.
현대가 북미와 내수를 차이를 두어 결과적으로 차별한 것, 표현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르니까. 다만 그게 법률과 연계된 부분 역시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맞는 말이겠죠.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범퍼 익스텐션과 비대칭 (asymmetric) 이란 단어가 함께 맞물리면서 실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투싼, 라브4, 포레스터 사진만 딱 보면 어!! 이것봐라!! 하기 딱 좋거든요. 근데 report의 전체적인 흐름, 내용, 부분 부분에 대한 것을 보면, 비대칭이라는 것은 운전석과 조수석의 탑승객 공간에 대한 구조적 차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범퍼 익스텐션도 비대칭이란 말을 사용하지만, 대신 결론을 내리진 않고 있고요. 여기서 모터그래프는 IIHS가 결론을 냈다고 말한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설치 목적이 다르다는 거 +_+
그걸 딱 보고 같다고 단정한 게 모터그래프 ㅎㄹ
각자 설치 목적이 다르다는 거 +_+
그걸 딱 보고 같다고 단정한 게 모터그래프 ㅎㄹ
모터리언에서는 상당히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접근 했네요...
IIHS로부터 코너익스텐션이 스몰오버랩에 영향이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답변을 들었다네요...
끝까지 지켜봐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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