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증모드 조작에 인증서 조작,시험성적서 조작....

법적인 처벌을 피해갈수는 없을겁니다.

단죄해야죠...

하지만..이번사태를 쭉 지켜봐온 결과...약간 이상한점이 있더군요..

지나치게 여론몰이를 하려한다는 느낌...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법대로 처벌하면 되는데 환경부가 오버하는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일단 환경부의 인증담당 공무원 비리사건글은 어제 올렸고...

오늘은 환경부의 티구안 인증 실험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11월25일 환경부는 티구안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조작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그런데 발표 전문을 보시면 약간 이상한점이 있습니다.

일단 발표전문은 여기

http://www.ytn.co.kr/_ln/0103_201511261011584481

총네개의 근거중 세번째 근거를 보시면...

에어컨을 켰을때 질소산화물 배출이 크게 초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래프를 보시면 고속도로주행시 에어컨 켜도 그닥 많이 올라가지않습니다.비슷한 수준이죠.

도심에서는 1.5배도 증가 안합니다.그런데 왜 <크게 초과>했다고 오버스럽게 말했을까요?

<이번 조사에서 인증 기준 대비 질소산화물을 최소 1.6배 이상 과다 배출한 다른 18개 차종도 에어컨 가동 등 특정 조건에서 EGR작동이 멈추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의 QM3는 인증 기준 대비 17배 많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했고, 캐시카이와QM3를 제외한 18개 차종의 평균 배출량도 인증 기준 대비 6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 캐시카이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은 현행법상 금지하고 있는 '임의 설정(defeat device)'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QM3에 대해선 자발적 리콜 등 개선 대책을 요구하고, "나머지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도 제조사에 자발적 리콜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http://www.ddanzi.com/free/97587957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다른 자료를 보시면 에어컨등 특정상황에서 질소산화물 배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임의조작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말이 앞뒤가 안맞아요...

또한 2011년 현대 투싼 에어컨 on 측정당시 무려 11배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이때 환경부가 한마디 합니다

<환경부는 두 달 전 검사 결과를 보고받았지만 그동안 기준치를 초과한 현대.기아의 차종을 감춰왔습니다.
에어컨을 켜놓은 상태의 배출가스 기준은 없기 때문에 법 위반은 아니라는 겁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288986

엥? 투산은 법위반이 아니라고요?

기준이 없으니 법위반이 아니면 티구안은 왜 위반의 근거가 되죠?

에어컨 켰을때 고작 1.5배초과는 임의조작 근거고,11배초과는 법위반과는 상관없다?

그리고 다른차종들은 임의조작이 아니라고 단정짓더니 왜 티구안은 임의조작의 근거가 되죠?

따라서 세번째 조항은 위반의 근거로는 매우 부족하거나 형평성에 어긋나는 결론인것같습니다.

결론

깔때 까더라도 제대로 까는게 중요하지않을까요?

환경부의 다분히 감정적이고 의도적인면이 보이긴합니다...

폭스바겐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다의 글도 아니니 오해 마시길....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516000333

http://www.mimint.co.kr/article/board_view**?strBoardID=news&bbstype=S1N12&sdate=0&skind=&sword=&bidx=708544&page=1&pageblock=1

http://news.mk.co.kr/newsRead.php?no=511625&year=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