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서
17년형 케어플러스 풀옵 당첨되는 행운을 맛보았습니다~
3수 만에 당첨이였죠;;
현재 소유차종은 10년도 더 넘은 싼타 몰고 다니는지라,
시승 내내 격세지감을 느낀 하루하루였네요;
쏘나타는 그간 시승기를 많이 접한 관계로 어느정도 예상? 기대치란게 있었고,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 수긍을 하며 차를 몰았는데
몇가지 의아한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차알못이기도 한 관계로 시승느낌은 걍 짤막하게 적겠습니다;
일단 차 타면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코너링이었네요.
시내, 고속(서울~대전) 이틀 몰아본 정도긴 하지만, 롤링이 상당히 억제된 부분이 좋았습니다.
싼타 외에 예전 차량(sm520v, xg3.0)만 타봐서 그런지 코너링은 좋게 느껴졌구요.
고속에서 소음 올라오는건 뭐.. 그러려니 하구요..
핸들은.. 시내주행, 주차시 모두 무척 편했고 불만이 없는데
고속에선 여전히 살짝살짝 보타를 요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도 120이상은 안밟는 스타일이라
크게 불안하다거나 하는 느낌 없이 안정감있게 잘 나가구요
제가 좀 의아했던 부분은 방지턱 지났을 때에요.
시승기를 접해보면, lf는 시내 방지턱 지나갈 때 제법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넘어서 승차감도 좋게 느껴진다 본거 같은데,
제가 몰아보니 좀 달랐습니다.
소리로 표현을 하자면 부드럽게 '투~웅'하고 넘어가는게 아니고
' 퉁!' 하고 둔탁하고 다소 충격이 느껴질 정도로 넘어가더군요.
혹 시승차의 문제인지.. 케어플러스 모델이라 그런건지..
아님.. 타이어 문제..?
아무튼 이부분의 기대치가 좀 높았었는데 예상외였네요.
그리고 브레이크..
초반에 80% 이상 몰려있다고 느낄정도로
살짝만(15%도 안되게) 밟아도 급브레이크 걸린다 느껴질 정도로 강력?하게 제동이 됩니다.
처음 차 몰때 너무 적응이 안돼서 힘들었습니다.
살짝 밟는다고 밟았는데도 앞으로 급하게 쏠려서 동승석에 앉은 분께 많이 죄송했네요.
요즘 현대차들은 다 이렇게 세팅되서 나오나보죠??
아, 그리고 네비게이션..
이건 제가 조작을 잘못한건지 어쩐건지..
대전서 서울 올라오게 설정을 해놓고 중부고속도로 타고 광주 지날때 쯤
갑자기 고속도로를 벗어나 곤지암으로, 광주 시내로, 요리조리 지나 하남 시내로 유도를 하더군요;
왜 갑자기 고속도로를 벗어나라 하는지.. 뭔가 설정이 그렇게 되 있나본데,
아무리 찾아봐도 설정을 바꿀수가 없네요;;
너무 오랜기간 구식차량에 구형 기기만 사용해서인지 최신 기기는 역시 다루기가 힘드네요.
기계치에 방향치이다 보니..이 부분이 너무 절실합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차량이라 느껴집니다.
마감도 괜찮고, 아이들링시 중저속시 제법 정숙했고,
승차감도 무난하다 싶고..
아, 그리고 .. 새 차 냄새.. 스멜~ ^^
게다가 현기차의 강점인 가격.. 만족스럽게 느껴지네요.
몇달 째 고민만 해왔었는데.. 시승을 해보니 확실히 감이 오는거 같습니다.
맘을 정할까 싶기도 한데, 왠지 다른 차도 시승해 보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이렇게 또 몇달이 지나는건 아닌지.. 빨리 차 바꿔야 하는데..;
허접한 시승..및 질문이었습니다 ;
아사공 앞에서 끄적거리다 작살납니다..진짜네요..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200KN 달리면 10만원은 돈 드갑니다..어제 10만원 오늘 오만원 아 내돈 ㅠㅠ
언제 함 달릴네요?..가끔 시내 에서 모닝터보에게 쩜 되긴 합니다..
- 브레끼는 타사 차량을 타셨으면 적응을 좀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네비는 실시간으로 막히는 구간 체크해서 우회하라고 안내하는건데 좀 병맛인 경우가 많어서...ㅋㅋ
그래서 전 실시간 경로탐색 끄고 다닙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