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방금 공임나라 협력점이라해서

엔진오일 챙겨들고 그 협력점이란 곳을 갔죠

사전에 전화로 확인까지했고..+_+


엔진오일 교체하실때 흡기필터는 빼고
(따로 제가 관리하는 킷이 있으므로)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만 손봐주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흡기필터에 대해 교체여부를 물으시길래

흡기필터 교체에 대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관리하는 킷이 있어서 그렇다고

이야길했더니 흡기필터 그거 쓸데없는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길 하네요?+_+

속으로 당신이 잘몰라서 그런소릴 하겠거니..생각했죠...


그리곤 제 장난감에게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접지는 왜했냐.

전압안정기는 왜했냐..

쓰잘때기 없다는 식으로...+_+

듣는 입장에선 기분이 나빳지만 그래도 첨뵙는분이라

그러려니 하고선 흘렸습니다..


작업이 들어가고..

뒤에 대기하던 차도 없던데

엔진오일 대충빼고 필터교체하고 체결해버리네요..

속으로 그랬죠..그래. 담부턴 안오면 되니까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짧게 가져가지머..


엔진오일 교체를 끝내고..

오일량 체크를 하는데 "F"까지 가득 채웠더군요..

그래서 제가 소형차 3.3리터정도 들어가시는거

모르시나요? 물었더니

정말 모른단 식으로 이야길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손님이 말없으면 무조건 F에

맞춰준다고...

맘에 안들면 빼드리겠다고..

그래서 적정하게 빼주세요.. 라면서 요청했죠..

그리고 작업의뢰가 끝나고

엔진오일 남은 0.7리터? 대략 0.5리터라고 하죠..+_+

여튼 주행중에 보충할 일이 생기면 써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남은 엔진오일을 정당하게 요구했습니다+_+

그런데 돌아오는 말이 아이 거참 별로 남지도 않았는데

이런식으로 말을 던지네요?

기분이 나빳지만 참고 어쨋든 안오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얼굴 붉힐일 없다고 맘먹고서 엔진오일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엔진오일 통에 0.7리터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최소한 반정도는 있어야 정상일텐데

오일이 거의 없는겁니다..

3.3리터가 소요되는데 거의 200ml남았나?

쉽게말해 3.8리터를 때려부은 격이죠..

그래서 엔진오일 남은게 별로 없네요?라고 하니까

아이거참 사장님 되게 깐깐하네

하면서 자기네들 가게에 있는 오일 한통을 주더라구요

기분도 나쁘거니와 제가 사용하던 오일도 아니었죠

어이가 없었어요+_+

옛다 이거먹고 떨어지라는건가요?

속으로 삼키고 건네받은 엔진오일 제자리에 갖다놓고

별로 남지도 않은 제 엔진오일 갖고 왔습니다+_+







최소한 그사장님은 공임나라 협력점이라면서

그딴식으로 하면 안되겠네요..

아님 받질 말던가..+_+


다시는 갈일도 없지만 진심 망했으면 좋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