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까 선물 꾸러미 하나 주길래, 풀어보니 손편지, 그리고 옷 하나 들어 있더라구요.
서로 사귄지 이제 50일인데, 서로 선물 사지 말자고 말 했고, 그런데 아무것도 안 주기도 조금 뭣 하고 해서 서로 조그만거 하나씩은 주고 받았었거든요.
저는 비니하나 사주고 여자친구는 나한테 양말 묶음 (mlb양말. 여자친구 고향 인쇄되어 있는거) 사줬었죠.
편지까지 주는거 보고 엄청 미안하고 고맙고 해서
집에 오자마자 원래 사주려고 했었던,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색깔의 지갑을 주문했네요.
님들도 메리크리스마스!
남자가 여친에게 선물할 땐 명품가방.
10만원짜리 정도요.
잠시 흥분해서 실례했네예*.*;;;
아시다시피 저는 무신론자의 솔로라캅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일요일이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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