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없었는데
새벽에 관종 하나가 ㅈㄹ을 해가
르삼의 AM링크에 대한 고찰을 해보게 되었네요.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가, 탈리스만은 어떠한 구성을 취하고있는가,
승차감 외에는 오히려 해만 끼치는 이 AM링크를
"아예 구실도 못 하게 기능을 죽일 수는 없는가?"
일단 쉽게 AM링크의 구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짤이 SM6의 AM링크 사진입니다.
(일단 저희 차 하체를 들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다른 분의 사진을 이용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노란색 원을 그린 부분이 베어링입니다.
그리고 초록색 원 부분이 AM링크의 핵심 역할을 하는 일종의 부싱같은 부분입니다.
노면의 충격을 받으면 부싱 부분에서 충격을 걸러준 후
AM링크에 연결되어있는 휠 부분과 암 부분이
사실상 AM링크의 베어링에 의해 각자 자유자재로 움직임으로써
충격에 의한 바운스를 완화시키는 것이
AM링크의 충격흡수 원리입니다.
(르노가 주는대로 받아쓸 수 밖에 없는 르삼 R&D 가 이런 발상 생각해낸것도 대단하긴 하네요.)
일반 시내주행 시의 승차감만큼은 독립현가를 따라온 것이죠.
문제는 고속주행...
안정적으로 양 바퀴가 붙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가야할 후륜이
(원래는 이 역할을 토션빔이 합니다. 독립현가 차량들은 활대가 담당하고요.)
약간이지만 각기 따로 놀게 되니
안정적으로 가지 못합니다.
또한
AM링크 자체의 무게 때문에 차체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상황도 생기는 듯 하고요.
2번째 짤로 넘어갑시다.
탈리스만의 현가장치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셨던 AM링크 부분이
아예 토션빔하고 한 몸입니다.
전통적인 CTBA 방식이죠.
저 부분의 무게가 얼마나 나갈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베어링이 2개나 들어가있고 부싱도 있는 AM링크보다는
가볍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분께서 SM6만 쇽업소버를 Z축에 붙인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보시다시피 탈리스만하고 SM6는 코일스프링과 쇽업소버의 위치가 동일합니다.
그럼 여기서...
"AM링크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일단 가장 쉽고 안전한건
탈리스만의 토션빔을 가져와서 그대로 이식하는겁니다.
정말 간단한 방법이지만 문제는
부품배송비...
아니면
AM링크만 없애버리고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고정식 브라켓(?)을 제작해 장착하는 방법이 있죠.
제작 과정에서 충분한 실험이 동반되어야 하고
일반인이 무작정 직접 만들어서 장착해 타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죠...
이 쯤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바로 이 3번째 방법이죠.
"몇 가지를 포기하고 차라리 그냥 탄다."
저는
기존 SM6에 탈리스만 토션빔을 달고
4컨트롤 (4WS) 까지 이식하시는 분이
분명히 나타날거라고 생각합니다 #_#;;
물론 200쏘는 것 말고요 ㅋ 그건 다 불안해요
슴식이 하나 사고 싶어요
실 오너들 평 들어보면 실용영역 다들 좋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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