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후 적성과 무관한 회사에 강제로 입사 후
자존감을 상실했는지 우울증도 오고 남의 눈치만 보고 대인기피증도 오네요
사람과 섞이는게 불편해지고..
가장 큰 문제점은
'내 생각 내 의견을 표현을 못한다 입니다'
소심한 성격탓도 있겠지만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내 생각 내 의견을 말하려면 상대방 눈치부터 봅니다
왠지 내 의견을 말하면 상대가 싫어할것 같고 상대가 나를 비웃을것 같고
..그래서 머뭇거리다 말을 못하고 그냥 "아 그래~~"하고 넘어갑니다
속으로는 천불이 나도요
그게 쌓이고 쌓이면 일탈 (무단결근,폭음) 하는게 반복이네요
이제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도 있는데 말이죠
항상 조용하고 말이없다보니 주변 사람도 제 눈치를 보고 저를 피하는 기분입니다
이거 정말 정신과상담 한번 받아봐야겠죠?
이거 때문에 무단결근 및 폭음은...정도를 좀 넘은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어느정도 자신을 표현하고 헛점을 보여주어야
자연스러워 지는듯 합니다.
너무 상대편 머릿속의 비춰지는 자신의 이미지에만 신경 쓰시는건 좋은건 아닐듯...
선입관이라는게 너무 굳어져 버리면
습관이 되고 그습관이 자신을 인식하는 기준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다고 너무 막하면 그건 방종이겠죠.. ^^
누구나 현재업무를 100% 즐기며 직장생활하는 사람은 드믈듯 합니다.
자신의 생각의 틀속에 또 상대방의 인식의 틀속에 너무 매여 사시진 마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