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경찰에서 사용 중인 스마트 경차 순찰차
신형순찰차 - 최근 각 지방경찰청에 배치된 신형 순찰차. 서울지역에는 동대문 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 각 1대씩 배치되어 있다.
경찰차. 경차도입이 능사는 아니다. 차량의 사용 용도에 따른 외국 사례를 보고 고려해야.
경찰이 일선에서 사용 중인 방범순찰차량으로 경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에 대한 일선 경찰관들의 논란이 거세다.
지난 24일 경찰청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소외지역의 차량 순찰을 강화하기 위한 경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의 각 지역 경찰관서에 의견 수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희락 경찰청장의 생활밀착형 치안활동에 대한 의지가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의 반대 의견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일선 경찰관들의 주된 반대의 이유로는 '순찰차 안에서 장시간 대기를 해야한다는 점', '피의자를 태워서 이송해야 하는 경우에 경차는 공간이 부족하다.' 는 점등을 주요한 이유로 꼽고 있다.
경찰에서는 지난 2008년 12월에 일선 치안현장의 실정에 맞게 새롭게 제작된 신형 순찰차를 제작 보급한 바 있다.
이 신형 순찰차는 피의자 호송용 뒷자리와 운전석을 분리하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내부 감시용 CCTV를 장착하는 등 차량에 승차한 경찰관들과 피의자 모두를 보호하는데 많은 중점을 둔 차량 설계가 중심이 되었다.
물론 이런 신형 순찰차가 관련 장비들을 모두 장착하는데에는 2000CC 중형차량이라는 점도 한 몫을 했다. 일선 지구대에서 운영 중인 1500CC급의 순찰차에서는 이러한 부가 기능을 모두 장착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형 순찰차의 보급이 시작된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순찰차를 경차로 보급 운영한다는 발표는 경찰 정책의 일관성과 일선 지구대 경찰의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할 수도 있다.
달동네와 농어촌 등 순찰 소외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 위한 경차를 도입 추진하는데에 대한 경찰의 기획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그러나, 경차를 사용한 소외지역 순찰은 경찰업무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조금더 깊이 생각해 보면, 순찰 소외지역은 정부의 치안정책이나 안전대책 등의 소외지역이라고 봐도 되며 일선 현장에서 119만큼이나 112순찰차에 의존하는 비율도 높은 것을 생각하면 경찰이 치안서비스가 소외되는 지역에서의 업무도 더 많이 늘어난다.
더군다나 경기도와 같은 지역간의 순찰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차량이 순찰하는 지역간의 이동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즉, 신고를 받고 출동해야 하는 거리가 굉장히 멀다는 뜻이 된다.
경차로는 순찰 소외지역에서 요구하게 되는 다방면의 치안서비스에 능동적인 대처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일선 경찰관들이 경차를 반대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순찰차량에는 차량 탑제 무전기, 경광등, 서치라이트 등 전기를 소모하는 설비가 다수 탑제 되어 있고, 트렁크에는 방검복과 같은 각종 방호 장비와 목검문 단속에 필요한 장비들을 가득 싣고 다니는 실정이다.
이러한 차량이 고지대를 오르는데는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은 짐을 싣고 있어서 무겁고 출력이 부족하다라는 경찰관들의 불만이 많다.
물론 외국에서도 경차를 순찰차량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많다.
그러나, 그 사용범위는 도심지에 한정이 되어 있고 경차 도입에 찬성하는 경찰관들이 언급하는 이유처럼 좁은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순찰용이나 주차단속을 위한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오히려 외국에서는 순찰용 경찰차에 방탄 기능을 장착해 무거워진 차량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동급 차량보다 더 높은 출력을 요구하고 있다. 순찰차가 차량 추격을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찰의 경차도입도 분명 국민을 위해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좋은 의도에서 기획된 것이라 볼 수 있으나, 일선 치안현장의 현실을 보다 더 가까이서 제대로 듣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번 경찰의 경차 도입에 대한 논란은 실패한 치안정책과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황종배 기자
[출처] 경찰차. 경차도입이 능사는 아니다.|작성자 9thcompany
한적한 대도시 주택가는 앗싸리 스쿠터로 가라
어중땡이 경차로 불만만 사지말고
유흥가, 중심가 지구대에는 중형 신형순찰차가 정말 필요하다고 본다.
순찰차 안에서 진상부리는 취객들 범죄자들 처리하려면 경차가지곤 힘들지 않겠나.
cctv도 설치하고 제대로 장비를 갖춘 중형 순찰차가 필요한곳은 원활한 공무수행을 위해 투입해 줘야한다고 본다.
산지나 섬의 순찰차를 경차로 투입한다는것도 옳지 않은 방안이라 본다.
주행거리가 비교적 길수밖에없는 읍단위 지역도 경차 순찰차는 적당하지 않다.
적재적소에 적당한 차량을 투입하는게 더 좋은 방안 아니겠는가.
NYPD의 순찰용 스쿠터
전기차가 답 ㅋㅋㅋ 전기 스쿠터를 쓰던가..
허나 마땅한 국산모델이 없어서리...
운전 새로배워야하는 경찰들이 수두~룩~ 하죠
동네에서 싸움났는데 경차탄 경찰이 와서 샥~내려 진압하려고 그러면 무지하게 포스 나겠습니다. ㅋㅋㅋ
차라리 경찰뽑을때 시험성적으로 뽑지 말고 전부 한덩치에 한싸움 하는 최홍만같은 사람들로 뽑으면 경차를 순찰차로 써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