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가 13일 데뷔했다. 기존 현대차의 중형급 SUV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과감한 시도가 엿보이는 이번 코나는 특별히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도 전시됐다. 정식 명칭은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 가능성이 없는 쇼카임에도 많은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을 살펴본 내외신 기자들은 ‘애프터마켓 튜닝용으로 아주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프런트의 데이라이트 램프와 헤드램프 그리고 세미튜닝용으로 사랑받을 범퍼 등은 현대차 튜닝 부문인 ‘튜익스’ 파츠로도 훌륭해 보였다.
보닛 상단에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에어덕트와 좌우 펜더에는 아이언맨 배지가 박혀 있다. 또 과격하게 튀어나온 휠의 중앙에도 아이언맨 얼굴 배지가 붙어 있다. 휠 디자인은 코나의 OEM 휠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서 기존 코나와 연결선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측면 도어 캐치는 히든 타입으로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자태를 뽐낸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은 코나의 타겟층인 젊은 소비자들의 역동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마케팅 방안의 하나이지만, 당장 튜닝카로 도로를 질주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법하다.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의 출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쇼카’형식을 취하고 있으므로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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