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나메라911입니다.
기록적인 폭염 (34도)을 기록한 어제, i30PD 1.6터보모델을 시승하고 왔습니다.
시승은 현대자동차 포항시승센터에서 진행하였으며, 포항북부지점의 김** 카마스터님께서 동승해주셨습니다.
대략.. 가장 더운 시간인 1시55분, 카마스터분이 오시기 전에 미리 키를 받아 시동을 켜놨습니다. (안그럼 더워 죽을것 같아서)
외관을 보자면, 18인치 알로이 휠과, LED헤드램프가 적용된 폴라화이트 색상의 차량이었습니다.
뭐.. 프론트오버행이 좀 길다는 말도 들리는데, 디자인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 있어도,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잘 잡힌 모습입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철컥 부웅"하는 소리와 함께 시동이 걸렸습니다.
에어컨을 킨 채로 카마스터분을 기다리며 실내 곳곳을 봤는데요,
먼저 실내 중간중간 보이는 레드포인트가 스포츠성을 살려주는게 느껴졌고, 패들쉬프트는 쫀득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어도 깔끔하게 눌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스티어링휠 펑션키들은 모든 현대차가 공통인듯, 너무 익숙한 위치에 모든것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반떼스포츠와 달리, 다소 밋밋한 계기판은 1.6터보엔진의 "감성"을 살려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카 마스터님이 오시고, 시승코스를 알려주셨는데, 코스가 너무 단조로운 코스라, 제가 임의로 가도 되는지 여쭤봤더니 단숨에 ㅇㅋ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심한 커브길을 포함하여, 완전한 평지 직진코스, 비포장도로 등을 모두 테스트 할 수 있는 곳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총 코스길이는 30km정도였고, 약 1시간 12분정도 시승을 하였습니다.
지도에 시승코스를 그리고 난 뒤에 발견한 오류인데, 한동대학교에서 나와서 바로 고속도로를 탄게 아니라, 좌상단에 위치한 양천리까지 갔다 온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현대차 계기판입니다. 1.4터보랑 같구요, 1.6디젤과는 RPM계이지 빼고는 차이점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기어노브인데, 1.4텁이나 1.6디젤과는 다른 디자인의 기어노브가 달려있구요, 1.6T 최고급 트림이었기에, 열선 통풍 및 모든 옵션이 달려있었습니다.
7단DCT는 BMW ZF오토밋션과 비등하다 말할 수 있는 반응을 보여줬으나,
브레이킹시에 다운쉬프트를 하면, RPM이 오르면서 도리어 가속이 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약 4번정도 시도를 했으나 같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는 시내에서 정말 편한데,
주차할때 오토홀드는 엄청 불편하네욥...
레드스티치 + 레드벨트 헉헉헉헉헉헉
본격적으로 시승 소감을 말해보겠습니다.
제 차는 차체강성 약하다는 소리 듣는 YF쏘나타이지만,
학교에서 맨날 교수님의 티구안과 골프, 그리고 3시리즈 (e96)등의 관리를 하면서 허구한날끌고 다녔기 때문에 제차 후진거 압니다 ㅠㅠ 그리고 골프랑은 비교할수 있겠더라구요.
근데, 진짜 차체강성 오져요. 일부러 학교 들어가서 무지막지한 고무 과속방지턱(?)에 대각선으로 쑤셔넣었(?)는데도 비틀림은 커녕, 서스펜션이 일정부분까지는 완벽하게 흡수해주고, 그 이후에는 통 튀는데, 바로 잡아줍니다.
사실 학교로 들어간 이유가 교내 미개발(?)지역에 있는 비포장도로를 달려보려고 들어간건데, 거기서도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완전 평지에서의 가속성능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0-100까지 도달하는데 기어를 두번 바꾸고 도달합니다. (3단) 몇초걸리는지 기록은 안했지만, 그래도 알 수 있는 것은 차 겁나 잘나간다는것....?
그리고 100-0 풀 브레이킹의 경우도 좌우로 약간이라도 쏠리는것 없이 그대로 내리꽂아줍니다. (약 140부터 브레이킹을 해서, 100부터는 모든 전자장비가 개입할 정도의 풀 브레이킹을 걸었습니다.) 뭐 이건 출고타이어를 갈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합니다.
급격한 코너링시에도, 약간의 언더성향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돌리는 대로 잘 돌아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사실 더 쓰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깐 어떻게 쓸지를 모르겠네요 ㅎㅎ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나머지 이야기는 댓글로 질문 주시면 쭈욱 답변드릴게요
끗.
어지간한 중형차이상도 전부다 저정도는 될텐데
봉고차도 될텐데...
거기 오르막길+커브길 동네 택시기사들은 백이면 백 다 아는 괴랄하기 짝이 읎는
동넵니다만
거기서 1년넘게 타고다녔던 9인승 봉고차만 해도
대략 20%의 경사+방지턱+90도의 커브길을 매일같이 돌아댕겼지만
뒷쪽에 짐들 털썩거리는 소리 외에 차체 잡소리는 읍습니다.
그리고 엥간한 차들은 다들 그래요.
정말 재밌는 차더라고요.
단점은 그냥 가격인듯ㅠ
확언할 수 있는 것은 이정도 가격대에 이정도 성능을 낼 차는 몇 안된다 싶어요.
1.6은 좀 더 경쾌할거 같군요!
이것과 같은 플렛폼의
i40은 유럽서 바디 어워드를 수상
참고로 i40의 비틀림 강성은
35000NM/deg...
참고로 골프의 비틀림 강성
25000NM/deg
안드로메다 김씨의 개소리를 아무
필터 읍시 읽은 듯...
+_+
당시 바디 어워드의 최종 경쟁 상대능 아우디...
+_+
최근 현기 측이 발표한
각 지역별 써스 세팅의 차이능
유럽; 펀 투 드라이브
한국; 경쾌한 드라이브
미국; 편한 드라이브(이건 미국의 판매 경향을 보믄 무시 할 수 읍능 매우 중요한...
토요타나 닛싼의 운동성은 새차가 나와도 중위권에도 못 미치능 실력이나
판매능 상위권, 마즈다능 3,4년전 미국,유럽 등지서 인정을 받았으나 미국서의 판매량은 별루...)
유럽과 북미(미국)으로 양분하던 셑팅을 더 세분화...
+_+
반대 누르믄서 ㅈ ㄹ 이냐?
반론을 씨브려봐봐...응?
+_+
K5 V 말리부 V 3씨리즈 V A4 V C클 iihs 태스트결과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381131
+_+
.. 쿠킹호일 "핫스탬핑"강(Steel)의 확산...최신 바디들 /다시보능..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389314
+_+
묵직하게 밀어주는게 개인적으로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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