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사전 계약' 안 받는다더니
카미디어 입력 2017.09.19 11:47 수정 2017.09.19 11:48 댓글 144개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계약'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위해) 사전계약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난 주부터 '변칙적으로' 사전 계약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을 출시하면서 사전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도 했다. 판매량을 늘리기 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는 것을 우선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사전 계약을 받지 않는 대신 지난 1일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 등을 중심으로 프리이빗 쇼룸을 통해 고객을 만나왔다. 지난 15일 공식 출시 때도 "사전 계약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했다. 사전 계약 같은 거 없이, 20일부터 계약을 받고, 계약이 들어온 순서대로 출고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원칙이 깨진 듯하다. 일부 대리점에서 '변칙적으로' 사전 계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일부 영업소에서는 제네시스 G70 구입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에게 '사전 계약'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소 직원은 "공식적으로 '사전 계약'이 없어 전산 상에 G70 목록 자체가 없지만, '변칙적으로'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네시스 G80으로 예약을 넣어둔 뒤에, 20일에 G70 목록이 생기면 G80에서 G70으로 '차종 변경'만으로 바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변칙' 사전 계약에도 계약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영업소 관계자는 "사전 계약을 원하는 고객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계약이 시작되는 20일에 출근하자마자 직원이 G80에서 G70으로 전산입력을 순차적으로 수정해 입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20일 아침 일찍 영업소에 찾아와 입력한 이들보다 차를 먼저 받게될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진다고 한다. 현재 이런 식으로 G70을 '변칙' 사전 계약한 고객은 전국적으로 3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제네시스 G70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프리미엄 후륜구동 콤팩트 세단으로, 2리터 터보, 2.2리터 디젤, 3.3리터 터보 모델 등이 준비돼 있다. 가격은 3,750만원부터 5,180만원까지다. 현대차 측은 "제네시스 G70이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한다"고 설명했다. jt@carmedia.co.kr Copyrightⓒ 자동차전문매체 《카미디어》 www.carmedia.co.kr
국산차는 1~2년후에 중고차 매물로 엄청나게 나옵니다. 깡통차도 4천만원 가까이고 옵션 몇개 놓으면 4천 중반이 넘죠
공간이나 실용성 떨어지고 달리기에 막타고 다니다가 유지비 및 일시불이 아니고서는 할부금 감당 못해서 중고차로 나오죠. 대부분.. 그렇다고 독일 3사 같이 브렌드 파워및 검증된차도 아니고..
현대차에서도 월 1200대 잡은거 보면..
프리미엄 브랜드란것도 있겠지만..
이런것도 무시 못하고 초기 신차 흥행 끝나면 판매량 급감도 고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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