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란 보닛과 매끈하게 뻗어나가는 A필러, 세단답게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떨어지는 C필러...
이걸 무시하고 운동성능까지 개나줘버리라며 무작정 엔진 앞으로 쳐밀고 A필러 무식하게 경차마냥 쳐세운뒤 C필러도 트렁크가 어디인지 분간도 안가도록 뒤로 밀면 바로 아반떼 같은 터지기직전 복어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이 나오는거죠. 5천6백만원짜리 차를 그렇게 만들어주기를 바라는건가 미친 ㅋㅋ
이렇게 유려하고 섹시한 디자인에 무려 가솔린 3300cc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얹어 370마력, 제로백 4.7초(=벤츠 C43 AMG,포르쉐 718 박스터 수준)를 발휘하는 스포츠세단을 까대는걸 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다들 뭐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타시나.
시선을 압도하는 전면의 와이드한 그릴에 풀LED헤드램프까지 그리고 제네시스 마크...난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겠는데..
뭐 뒷좌석 어쩌고 말이 많은데 실제 G70 구매할 분들은 애시당초 뒷좌석 공간따지는 분들이 아닙니다. 뒷좌석 운운하는 순간 조용히 G80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돈없으면 그냥 훨씬 싸고 넓디넓은 그랜저나 K7 구매하시기를...
그리고 아마 트렁크가 그리 넉넉하지 못한데 더 내릴 수가 없을듯..
G70 이미 계약했다면서요..그것도 구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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