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를 보냈습니다.[10]
어젯밤 정들었던 생애 첫차를 보냈습니다.
골골골골 하는 엔진소리가 멀어지는데,
맘한쪽이 이상하더군요.
5년전에 중고차 가져왔는데.
렌트카 이력있는거 모르고 사와서 얼마나 저한테
업신여임당했는지요. 그 사실 아는 순간
오만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미운정들었나봅니다.
다들 첫차에 대한 추억, 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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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에 습기 꽉차도록!
밖에서 사람들 수군거리는 것두
모르고!
골골골골 소리가..쩝!
15년간 33만 km 달리고 올 초에 다른곳으로 보냈습니다
오랜시간 함께하며과 참 많은 추억을 쌓아갔던 녀석이라 보내는데 맘이 참 그렇더라구요
정이 많이 드셨었겠네요
저는 제 손에서 끝낼 맘으로 델꼬 와서..
나중에 폐차할때 눈물날듯..ㅠㅠ
그 물컹한 승차감은 정말 예술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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