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알바를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을 상대합니다 그 중에서도 착하신분도 있지만 가끔 눈살을 찌뿌리게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그런 사람들을 재미삼아 분류하여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물론 보배형님들은 해당되지 않으실거라 믿고 시작하겠습니다.
1.다이소형
저희 주유소는 3만원 이상부터 티슈가 제공되고요 5만원 이상부턴 물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 다이소형들은 무조건 물로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합니다 거기에 티슈는 물론이고요 물,티슈 다 사오는 겁니다 물론 5만원에서 몇천원 차이나면 바꿔드립니다 물론 정중히 요구하시면 저희도 사람인지라 왠만하면 바꿔드려요 하지만 5만원에서 한참 떨어졌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시면 저희도 곤란해요.
추가) 물로 안바꿔준다고 티슈 던지고 간 검정색 뉴아트 sm7 개새야 진짜 기분 줮같았다 말투고 한결같이 싸가지없고
2.개썅마이웨이형
아니 주유소에 진입할때 왜 그렇게들 밟으시고 주유기에서 한참 떨어져서 멈추시는지 이해가 안돼요 그래서 후진이나 앞으로 더 가주시라고 양해를 구하면 '넣을 수 있잖아요' 한 번 넣어보세요 줄 땡기고 있어야해서 차 들어오면 받지도 못 하고 주유 끝날때까지 묶여있습니다 주유금액이 적으면 몰라도 크면 진짜 팔 아파요 ;
3.빨리빨리형
네 알아요 바쁘신거 압니다 근데 총의 속도도 한계가 있어요 휘발유는 3단을 넣어도 조금 느립니다 거기서 제가 더 빨리 쏠 수는 없잖아요 ? 그리고 suv는 저희가 왠만하면 1단으로 쏴요 왜냐면 2,3단으로 쏘면 기름도 덜 들어갈 뿐만 아니라 노후된 차량들은 넘쳐요 그러니까 제발 체촉은 그마아아안
4.스티븐 호킹형
제발 와서 쓰래기,재떨이 좀 버려달라고 하지 마라 씹새들아 아니 손이 없어 발이 없어 주유기 바로옆에 쓰래기통 있는데 그 거리도 귀찮아서 시키냐 ? 그리고 거절하면 줮같은 표정 짓는데 우리도 줮같아 우리는 주유원이지 쓰래기 버러주는 사람이 아니야 부탁을 할려면 예의있게 정중하게 부탁이라도 하면 버려주지 개새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아휴 너무 푸념만 했네요 ㅎㅎ
추가) 흰색 아반떼xd 씨봉새야 안버려 준다고 쓰래기를 던지고 가는 새끼는 내가 진짜 처음 봤다 못 배운 티 좀 내지말자 ;
5.수화형
네 물론 창문 내리고 손가락으로 알려주시면 저희도 좋습니다 근데 여성 운전자 분들이 무서우신지 창문도 안내린채 수화로 말씀하시네요 썬팅이 덜 되있으면 괜찮은데 진하게 하면 진짜 모르겠어요 3만원인지 4만원인지 왠만하면 창문 좀 내리고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추가) 여성분들 오시면 손먼저 내밀지 마시고 주유구 먼저 열어주세요 ㅠㅠ
6.싸장님 나빠요형
하 진짜 위치가 공단이랑 가까워서 짱깨새끼들 진짜 많이 오는데 얘네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저 위에 나열한 짓들 다 합니다 진짜 뻥 안치고 다 해요 하물며 가끔식 담배를 입에 물고 들어오는 새끼들도 있네요.
주유소에 대해서 궁금하신거 있으면 답해드릴게요 ㅎㅎ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온다네요ㅋㅋ
그사람을 장애인으로 보는건 너무하신거고
이론 물리학자 이고 캠브릿지대 석좌교수 ㅋㅋ.
가득이요
수고하세요
오히려 독일삼사나 국산 고급차량들 타시는분들이 매너있고 젠틀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1번 - 3만원 이요~
2번 - 사장님 세차되요?
3번 - (다넣고) 감사합니다~
4번 - 사장님 세차하고 갈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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