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디젤 차종의 경우 연소식 히터를 쓰는 차종이 있는데
얘들은 디젤 엔진 블럭의 특성상 동절기에 엔진에 열 올라가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 땜시
연료를 태워서 가열해 뜨거운 바람을 내보낸 뒤 수온게이지 올라가면 냉각수를 이용해서 히터코어를 데우기 때문에
초반에만 기름 태우고 후반에는 기름 소모 X
에어컨은 엔진에 붙어있는 컴프레셔를 가동해서 돌려야하기 때문에 엔진에 부하가 걸려
출력 저하와 연료소모가 생기지만 히터의 경우 데워진 냉각수를 히터코어로
보내서 히터 코어가 가열되면 뜨신 바람이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기름 먹는거랑 아무 상관 없습니다;;;;
굳이 기름 먹는다면 히터팬 돌리는거 때문에 제너레이터 조금 더 도는 정도겠죠 ㅡ.ㅡ
(벨트가 연결되어있지만 음.. 간단히 설명드려 클러치처럼 붙고 떨어지고 하면서 동력전달이 되는 형식입니다. 원리는 전기신호가 들어가 전자석이 되어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정용 에어컨에 있는 난방기능을 생각하신거 같은데 이미 화석연료를 동력+열원 으로 소비했는데
그걸 다시 팬으로 동력을 사용해서 난방을 하면 비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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