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손님이 하나 왔다갔는데
아빠와 아들!
아들은 올해 수능보고 내년대학가는디
아반떼 스마트키 썬루프 막 이런거
들어간거 타고싶어서 미치고~~~~~
아버지는 그냥 내년에 군대도가고 돈도 별로 없으니
적당한거 타라하고~~~~300~400짜리 사라고하고
아들은 싫다하고ㅋㅋ
워가 옳고 그름의 기준은 없지만
내심 마음 한구석은 찜찜하더라는;
또 요새 젊은사람들 또 내심 안타까웠던게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거나 누군가에게 무얼해줘도
주는사람의 마음보단 오직 그 물건이 얼마짜리.
어디꺼? 이런거 많이 따지더라구요ㅜㅜ
겨우 그거밖에 안되냐고ㅋㅋ
에효;;
이런거보면 많이 돈 잘벌어야겠구나
그런생각 듭니다;; 선물을 해줘도 비싸고 좋은걸해줘야
떳떳하구나 이러면서ㅜㅜ..
부모님이 뭐 하나 사주는게 얼마나 고마운데
전 생전 부모님한테 고가의 물건은 받아본적이 없네요
그나저나 벨로스터터보 매입 안합니까?
부모님이 사주시는것도 그렇지만 누군가가 자기자신을 위해서 자그마한거라도 사주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던데;
매입은 하는데 가격들으시면
그냥 타야겠구나 하실겁니다;;벨텁이 그리 회전속도가 빠른차가 아니라서;
저한테 전번쪽지 주시면 상세내역 문자라도 남길게요
얼마하는지 궁금합니다 신차계약해놓아서 어짜피 처분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얼마짜리냐와 외관만 보죠;
300모아서 라노스 제 힘으로 샀다는. .
차를 몰아야겠다는 심정 하나로다가 하하;;
첫차 혼자 알바해서 중고차 현금으로 떡 사놓으니까 차에서만 지내고 싶었던건 함정 입니다..
레간자 광고는 깨구락지가 개굴
쉿 레간자
92년 티코 유라시아 대륙 횡단했다는 내용의 광고도 기억합니다;;
면허 따고 차키 주셨을 때....와우~~
열심히하다가 다시 100만원에 팜..
그래도 그때가 재밌었을거같아요
마티즈 모닝 조차도
돈이많이 드는걸 알겟죠
요즘 꼬꼬마들은 기본 젠쿱 케빠로 시작하던데
어디서 돈이나는지
구아방에 티이삼칠짝퉁 15인치끼던시절이 그립습니다 ㅠ
저도 20년전엔 아하프리 사달라고 조르고
필라 티셔츠 사달라고 졸랏죠
지금 생각하면 또래들에게 뒤쳐지기 싫어서 그런건대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결혼하고 일하다보니 돈 모으고 경제생활하는게 결코 쉽지가 않은건데 그땐 암것도 모르고 조르기만했는데 점점 커갈수록 이세상 어떤 부모님은 다 대단하신분이었구나 그런생각 많이 듭니다. 저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잔고장없고 연비좋고 명차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