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9월~10월쯤 찌라시들이 스믈스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보배에도 올라오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17년형 K7 계약했다가 취소하고 18년형을 기다린다’는 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기대하는 분들도 많고, 계약까지 미뤄가며 기다리는데에는 18년형 K7 상품성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형인 그랜저 18년형을 보시고 K7도 ‘그랜저에 들어가는 기능들이 들어가지 않을까..?’ 하고 저도 생각했었다는 ..
딱 오늘 연식변경된 K7이 나왔는데
제가 대충 한 번 훑어봄 ..
보기 쉽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직 가격 및 옵션표를 100% 훑어본 게 아니라 틀린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그때 말씀해주시길..!
일단 K7과 그랜저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K7은 그랜저보다 상품성이 좋을 수 없어, 현대가 기아보다 상위기 때문에”
근데 솔직히 오늘 오전에 가격표 보고 든 생각은 ..
“그랜저에 비해 딱히 꿇리는 옵션은 없네..” 였습니다.
특히 저는 몇몇 옵션 추가 및 하위트림 기본 탑재에서 소비자 니즈를 꽤 잘 파악하고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음 .. 동승석 통풍 시트나 안전을 생각해준 싯벨트 리마인더 뒷좌석 적용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 물론 HDA는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네요 +.+;;
그래도 좋은 옵션임에는 분명합니다..
이어서 추가된 옵션들에 대해 주요한 것들 위주로 파고들어보면
엔진 라인업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라인업의 변화입니다.
기존 2.4,2.2,3.3으로만 운영되던 엔진 라인업에서 3.0GDi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봅행님들도 그렇고 K7 카페 회원들도 의심반 기대반을 했었던 부분이었죠
주행 보조
그랜저가 이번에 18년형에 넣으면서 핫했죠.
똑같이 동생 K7도 이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기존에는 L-KAS만 있었는데 HDA가 추가되면서 좀 더 자율주행에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
안전 사양
갠적으로 추가된 옵션 중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옵션입니다.
안전에 있어서 민감한 요즘.. 이런 꿀 옵션은 흔히 패밀리카라고 생각되는 차에 있으면 좀 믿음직 스럽더군요 ..
저도 평소에 뒷 좌석 아이에게 고속도로탈 때는 안전 벨트를 꼭하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선견지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
편의 사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옵션 중 하나인 통풍 시트..
17년형과 다르게 18년형에서는 2.4 리미티드 트림부터 동승석 통풍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2.4 프레스티지에서 넣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컴포트 1”패키지를 선택하면 동승석 통풍 시트가 딸려온다네요.
근데 저같으면 프레스티지 갈 바엔 2.4 리미티드나 3.0 갈 것 같습니다 ㅇㅇ;;
디자인
위가 17년식, 아래가 18년식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입니다.
딱 보기엔 시침이 가늘어진 듯 보이고 각각 3시,6시,9시,12시는 숫자로 대체되었네요
시인성은 좋아진 듯 하지만 아재인 저로써는 17년식이 좀 더 중후하니 .. 끌리네요
그리고 대쉬보드 쪽에?? 있는 우드 그레인 색상이 좀 더 진하게 바뀌었답니다.
그래도 실물보면 뭔가 더 진한 색일 듯 싶섭니다 *.*..
가격
가격은 17년형 대비 확실히 올랐다는게 보입니다.
첨 봤을 땐 3.3 GDi 기본 트림 차이가 왜케 심해?! 했었는데
다시 보니 17년형 3.3 기본트림 가격을 3.0 최상위 트림으로 편입? 시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캅니다 +.+;;;
이런 식으로 ..
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추가된 옵션 대비 가격 변동은 이해해줄만한 변동이었다고 생각 중..
어휴.. 옵션표 비교해보다가 눈 빠지는 줄 알았네요 ..
그래도 봅행님들 차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ㄷ
제 주관적인 평가를 곁들이자면
“상품성은 강화됐고, 그랜저의 동생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정도?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면 기아차가 현대차 대비 몇몇 옵션을 빼고 연식변경을 했었는데
이번 K7의 연식변경은 뭔가 그랜저 눈치 안보고 상품성을 때려 박은 듯 싶섭니다 ㄷㄷ;;
그랜저가 일찌감치 판매량 1위를 달성해서 그런 건진 몰라도 ..
물론 17년형 대비 18년형 하위트림에 들어간 옵션이 있는가 하면,
슈퍼비전 클러스터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는 선택 옵션으로라도 2.4 ~ 3.0 라인업에서 선택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여튼 종합적으로는 이번 K7 연식변경은 합리적인 선에서 소비자 니즈들을 충분히 파악한 상태에서 연식변경이 이루어진 것 같네요
저는 갠적으로 맘에 드는데 봅행님들은 어떠신 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이제 그랜져나 k7은 옵션은 다똑같은거죠??? 둘다 누구한테는 있고 누가한테는 없는 그런 상황은 아닌거죠??
그랜져가 너무 잘팔리니까 k7 이 초강수를 두네요
아 그리고 궁금한점이 이제 옵션은 둘다 똑같이 다들어가니까
차자체만으로본다면 두차종 중 어떤차가 좋나요??
두차종 각각 특징이있나요??
예륻들어 그잰져는 물렁물렁 하고 k7은 탄탄하다 뭐그런식으로요... 궁금하네요
k7이 그랜져보다 아무리봐도 더좋은차같은데..... 흠....
그랜져가 이름값땜에 잘팔리는건지 아니면 진짜 차자체가 좋아서 많이 팔리는건지 ....
가장중요한 엔진과 미션은 그대로네요
조으다~?/
차카게 살자 현기야
요즘 어코드 할인 얼마나 하나요?
이젠 현기는 뭔 엔진을 개발하던 신뢰가 안감...
실패할 수는 있음...그 실패를 어떻게 책임을 지고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이미 대기업으로써의 신용을 잃음...
공조기버튼중에 "CLIMATE"버튼은 뭔가요?
저 버튼 누르면 날씨가 바뀝니까?
안좋으면 안타면 되는거지 추잡스럽게 걸고 넘어지긴..
대안이 얼마나 많노...
그랜저 하브와 가장큰 차이가 LKAS 였는데..
하브 모델 휠 디자인이랑... 평 안좋은 크렐 스피커좀 바꾸지ㅠㅠ
가만히 있어도 빨아주니
꽁무니 냄새나 맡고 가것죠
옵션질 지겹네요
차라리 말많은 NVH를 보강하고
날라다니는 주행감을 개선했다고
하는것이 훨씬 와닿을듯
그리고 드디어 3.0이 올라가다니
주위에 3.0원하는분들 k7에 없으니 죄다 그랜져로 가던...
2.4는 오히려 더 싼 경우도 있어요
계기판이 3.3리미티드 부터만 슈퍼비전이라 17년거 구매하는사람 많아요
저도 그렇고
싼 경우임ㅎ
다른차들도 비교해주면좋겠네요
보배에 이런글들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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