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3 GT 모델이 국내에서는 판매가 안될거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많이 아쉬운 일이죠. 하지만 기업이 이런식으로 결정을 했다는 것은 분명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죠. 뭐 말 안해도 결국 수익성 문제겠죠.
그래서 K3 GT와 같은 급인 아반떼 스포츠가 과연 전체 아반떼 판매량 대비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봤습니다. 아반떼 스포츠는 K3 GT의 예상 판매량의 척도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스포츠성에 포커스를 맞춘 동시에 접근성 높은 차가 과연 얼마의 수요가 있는지 파악해보는데 있어서도 좋은 지표라고 할 수 있죠.
다나와 자동차 싸이트에서 판매량 데이터를 확인해본 결과 2017년 전체 아반떼 대비 아반떼 스포츠 판매량은 3.64% 정도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다나와 자동차 ( http://auto.danawa.com/auto/?Work=record&Brand=303&Month=2017-01-00&MonthTo= )
아반떼 스포츠의 가격접근성이 좋다는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생각보다 판매량이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른 모델의 판매량 비율과 비교해봐야겠지만, 사실 바로 위의 쏘나타 K5 등급의 비율은 이것보다 더 낮을 것이니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동급의 모델에서 배기량이 높고 스포츠 세팅이 되어 있는 차량에 대한 수요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래서 K3 GT를 출시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네요.
다른 거래처 여사장님중엔 전세대 머스탱 끌고다니시는분도 ㄷㄷ
아반떼 스포츠 > 아반떼 gt or 아반떼 N
생각보다 저렇게 안나왔을 줄이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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