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글에서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거짓 사과문으로 인해 저를 더욱 오해하시고 그로 인해 더욱 아파하시는 분이 생길까 너무 두렵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루저' 발언에 대해 제작진이 적어준 대본대로 따라하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미수다 제작진이 "대본이 있지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제별 토크는 본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한 재반박인 셈이다.
그는 "(사전에) 작가들에게서 받은 앙케이트에 O, X 형식으로 짧은 답을 하게 됐고 그것을 참고해 만들어진 대본을 가지고 11월 1일 녹화를 했다. 앞에서 카메라는 계속 돌아가고 무대 밖에서는 4명의 작가들이 스케치북에 그 다음 순서가 누군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시를 계속 해 줬고 저희들은 그 지시 그대로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루저'라는 단어는 작가 측에서 대사를 만들어 대본에 써 준 것이다. 대본을 강제적으로 따라야 할 의무는 없었지만 방송이 처음이었던 저와 같이 나왔던 여대생들에게는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대본이 많은 도움이 됐고 대본을 따르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래서 낯선 성황에서 경황없이 대본대로 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2/2009111200631.html
대본이 있지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제별 토크는 본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
이라고 교묘하게 책임을 떠넘기는 미수다 제작진들 ... 프로페셔널로서의 책임 의식과 양심이 없는 자들인 듯. 설령 대본이 없이 전적으로 출연자의 소신을 반영한것이라 해도, 편집권을 가진 제작진이 100% 책임지는 것은 당연
지들이 대본에 써주고 그거 읽은 출연자한테 모든 책임 전가..
도경씨도 잘못 했지만 작가들이 더 병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