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수동변속기가 없는 차는 아예 구매리스트에서 제외하는 편이었는데...
이젠 변속기가 자동차에서 그렇게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시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온갖 신기술 다 들어간 차들을 타 보니 점점 그렇게 느껴집니다.
전 뭐 비록 아직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얻는게 더 커서 수동차를 타고 있긴 하지만...
데일리카로는 아마도 지금 타는 SM5가 마지막 수동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소장용으로 수동차 하나는 계속 데려가겠지만... 데일리는 아닙니다...
변속기 논쟁도 10년 뒤면 얼마나 아재토픽처럼 보일지 궁금합니다. ;;;
차를 사람이 모냐 소프트웨어가 모냐의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할 듯...
끝
렉스핵깡통이 2320만원이면 말 다 했죠ㅋㅋㅋㅋ
국민소득 2만불이상인 어느나라에서 그 덩치큰 픽업이 2320만원짜리가 있겠습니까? ㅋㅋㅋㅋ
하지만 집사람이 탈차라 그걸로 계약 못했습니다ㅜㅜ
벌써부터 미래를 심각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겠으나 결국 수동이든 자동이든 변속기란 개념이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은 사실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더 먼저 사라질 물건은 수동변속기 같구요...
수동은 지금이 마지막이될듯.
저도 마티즈 대차용의 차량을 구입하더라도 무조건 수동변속기 차량은 제외할것이라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최신 자동변속기 차량은 수동변속기 차량에 근접 또는 오히려 더 좋은 연비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것을 제외하더라도 수동변속기 차량의 클러치 교체비용이 너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게..
2년전에 마티즈(M100)의 클러치 교체비용으로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40만원 이상의 견적을 내줬으니..
제 손님들의 경우를 봐도 자동변속기 차량보다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변속기의 유지 및 수리비가 더 들더라고요.
요즘 수동변속기 수리비 장난 아닌 듯 해요... 수리비도 수리비지만 이게 현대기아는 그렇다치고 타 브랜드들 수동변속기 부품이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는 점도;;; 제 SM5도 부품수급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하고...
여러모로 스트레스 안 받고 타기엔 자동변속기가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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