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얘기가 하면 꼭 나오는 말이
대한민국에서 출력 높아봐야 뭐하냐~
빨라봐야 달릴 곳도 없는데 고출력 필요없다~ 라는 말인데
빠를 수 있는데 천천히 다니는거랑
빠르지 못해서 천천히 다니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죠.
유독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얘기를 할 때
빠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빠른 차 탄다고 다 양아치처럼 칼치기하며 다니는 것도 아닐 뿐더러
미치게 쏘고 싶어서 빠른 차를 사는 것도 아니죠.
적정 수준의 고출력 차들이 오히려 운전도 쉽고
스트레스도 덜 하며
높은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위험을 피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데
110km/h 이상 달릴 곳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고출력이 왜 필요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보면
사막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
고출력 차 타고 싶어도 가난해서 못타는건 저 역시 마찬가지니까
자기 위로하는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과
하지 못해서 못하는 것은 구분 지어야 하지 않겠어요...?
친구넘이 저보고 밟을때가 어딨다고 그러길래.안달리는거랑 못달리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했죠ㅎㅎ
친구넘이 저보고 밟을때가 어딨다고 그러길래.안달리는거랑 못달리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했죠ㅎㅎ
고출력 필요없다.. 2000cc 자연흡기만으로도 충분하다... 라고 하는 분들은
그냥 경험이 거기까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쥐어짜서 200찍는거랑 200찍고도 남아도는 힘을 몰라서 하는소리죠ㅎㅎ20분 시승시키고나니 아 이래서 타는구나 하더라구요.
고출력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섹x를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랑
고자라서 못하는거랑. 다르다는거죠?
둘다 몸에 사리는 생기는데..
구분지어야 한다는 거내요.. 이해확 되네요.
모텁횽..멋지다! 적당한 자존심.
적당한 타협. 적당한 자신감.
방화동 쪽은 전 여친 살던데라서 종종 가봤는데.
스몰 밧 스피드로 하징.차 넘넘 이뿌다 쵝오
남자는 가오빨이지예
악셀 쎄려밟아도 추월은 커녕 따라가지도 못하는건 큰차이죠
가끔 똥꼬찌르는애들이 추월할때 같이 악셀일부러 밟아주면 잼있슴 ㅋㅋㅋ
실제 운전자의 체감하는 느낌은 편안함에 더 가깝죠.
갈수있는데 안가는거랑 가고싶어도 못가는거랑의 차이는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ㅋㅋ
자동차 사고에선 미묘한 차이가 사느냐 죽느냐를 구분지을수도 있음
급 변경을 했는데 뒤가 털리거나 안털리거나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사실 무지막지한 고출력의 차량을 찬양하는 것보다 말씀하신 것 같이
여유로운 추월가속 능력을 가진 차들을 선호합니다.
그런 차들이 대부분 고출력인거구요...^^
리터급 바이크 타는데, 그거 달릴만한데가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그럼 정색하면서 대답해줍니다.
‘직선도로가 잠깐만 나와도 금방 최고속도 낼 수 있다.’
‘네가 생각하는것 보다 가속 올리는게 빠르기 때문에 금방 최고속도 뽑을 수 있다.’
본인이 경험해 보지 못한 분야는 오지랍을 안 펴는게 현명한거죠.
예를 들어
"니 차도 200 까지 나가고, 내 차도 200 까지 나가니까 결국 도찐개찐이다."
대충 들으면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지만 쉽게 예를 들어
최고속도가 똑같아도 그 도달시간이 20초와 1분이라면...?
이건 정말 차원이 다른건데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최고속도가 출력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니까요.
일일히 다 설명하기도 어렵고.. 한다한들 이해하지도 못하고.. 포기가 빠르더군요.
라면만 먹을 꼬라지여서 먹는 라면은 맛이 다르제
어느정도 부터 고출력 차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328정도면 고출력? M3급?!!
국산차 기준으로 3.3 이상되면 나름 고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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