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차량 받았다고 일기를 쓰고 있는 남양주 서식 중인 애둘압빠입니다.
오늘은 인천공항으로 손님 모시러 나가면서 연비 위주로 시승기 올려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연비는 트립연비만을 찍어서 올립니다. 풀투풀할만큼의 열정은 부재합니다.
트립은 총 세가지로 찍었습니다.
우선 출발 직전의 세 연비 정보 봅니다.
1-1) 연비 정보의 연비 - 매일 리셋되는 연비로 알고 있습니다.
오전에 시내만 돌땐 7 km/l였으나 남양주에서 서울 들어오면서 10.2 km/l 를 기록합니다.
1-2 ) 누적 정보 - 사용자 리셋 전까지 리셋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량 받고 약 334km 타는 동안 13.3 km/l를 기록합니다. 산으로 들로 막밟고 다닌 연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3) 주행 정보 - 사용자 리셋 혹은 주유시 리셋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화합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그렇게 출발합니다. 코스는 올림픽대로로 서울 중심을 관통하고 인천공항고속도를 이용하는 약 80km의 코스입니다.
돌아올 때도 별다른게 막히지 않으면 해당 코스를 역으로하여 돌아옵니다.
가는 도중에 성수대교부터 밀리기 시작합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 스마트크루즈 때문에 편안하게 갑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10km/h 이상의 속도에서 길의 흐름에 맞춰서 가다서다를 자동으로 해줍니다. 정말 완소 옵션입니다.
오늘 갔다오는 길에 모두 이 구간에서 밀렸는데 오른쪽 다리를 평소 운전할때 보다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서는 경우만 빼고 거의 모든 구간에서 정속에 맞춰서 스마트크루즈 적용하고 달렸습니다.
다만, 이 옵션... 뒤차가 보면 답답한 운전자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속도 붙고 따라가는게 스마트 크루즈의 반응속도 설정해서 바로 따라가게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제동시 앞차에 맞춰서 팍팍 서버리게 됩니다.
스마크 크루즈의 반응속도를 가속과 감속을 나누어 둘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게 밀리는 구간을 뒤로 하고 인천공항고속도로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속도를 붙여서 도착한 곳은 영종도 휴게소입니다.
영종도 휴게소에서 시간이 남아서 전망대에 올라가 경치 좀 즐기다가 내려오려다 재밌는 전시물을 발견합니다.
첫 시승기에 썻던 통철판문/용접문의 강성 및 노화에 대한 이야기에 어느분이 질문주셨던...
답이될 듯 합니다. 다리 구조물의 용접부위의 수명을 확보하기 위하여 테스트했다는 시편...
그리고, 다시 연비 확인...
2-1) 연비 정보의 연비
금새 15.4 km/l 로 인증연비를 뛰어넘었네요.
2-2) 누적 정보
밟았던게 크긴 크네요...
2-3) 주행 정보
역시 고속화도로만 타서 그런가요? 중간에 좀 밀리는 구간이 있었지만 아주 양호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손님 모시고 다시 최종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중간에 휴게소 없이 쭉쭉쭉...
서울 초입에서 약간 밀리고 다시 노량진 철교전부터 막히기 시작합니다.
여기선 손님과 함께라 따로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ㅎ
그렇게 도착해서 최종 연비 확인합니다.
3-1) 연비 정보
17.6 km/l 까지 아주 준수한 연비를 보여줍니다.
3-2) 누적 정보
거의 인증연비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3-3) 주행 정보
20 km/l는 넘기지 못 했네요. 역시 가솔린은 디젤의 연비를 뛰어넘기 힘든가봅니다.
물론 위 연비들이 트립 연비기 때문에 실제 풀투풀로 했을 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정도 연비는 약간 의구심이 듭니다.
평소에 제가 회사에 있는 아반떼AD로 쏘고 다녀도 13~14 km/l 대의 트립연비는 기록했기 때문이죠.
좋아지긴 했지만, 개인적인 감으론 1~2 km/l 정도 좋아진 정도라고 보이네요.
발컨으로 정속주행에 맞춰 다녀도 16~17 km/l 사이로도 나오는 정도고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 10% 연비 향상이면 크게 올린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광고에서 말하는 경차급 연비라고 강조하기엔 오히려 경차 연비가 너무 안 좋은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나저나 스마트크루즈와 차선이탈방지 기능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운전하고 왔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에서 더 점수를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장거리가 많은 분들이라면 이 옵션 꼭 넣으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편하게 피곤하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오늘 시승기를 마칩니다.
추천은 구걸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럼 꾸벅~
서울에서 대관령 갈때랑 대관령에서 서울로 갈때의 차이가 크죠...
차선 이탈 보조는 부드럽게 잘 동작 하나요???
이거 살바에 k3사는게 훨이득이라 생각중입니다
2천짜리 차에
소비자는 그런거 구하려고하면 이 정도 가격에선 이게 최선이라고 받아들이라고 하죠.
님 논리면 그 가격대 차들 안전성 나아질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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