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구형 벨로스터 터보 수동이며 맵핑차량 입니다

현재 10만 막 넘어섰고 출력업을 한만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줘야 하기에

맵을 올리고 순정처럼 관리하면 안되겠죠

차가 이상이 생긴 순간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예방이 힘들다면 비정상적 초기 증상이 보이는 즉시

수리 하셔야 된다는거 다들 아시죠?

저 또한 GDI 엔진의 스크레치 결함과 직분사로 인한 카본 얘기를

많이 들어봤기에 10만 탄 엔진은 과연 어떨가 몹시 궁금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국내 최초의 스포츠카인 스피라 엔진 개발자분의

샵에서 진행 되었고 맵핑 역시 그분께 받았었습니다

그동안 타오면서 맵은 트러블 없이 안정적 이었고 실제 성능에서도

제로이백 18초때를 끊는 멋진 놈으로 만들어 주셨죠(흡배기는 순정입니다) 

1200 후반 무게에 휠 240마력때란 거기다 수동...말 다했죠

탈착된 실린더 헤드 가스켓 입니다

다행이 터짐이나 비틀림 없이 양호해 보입니다

워터펌프 입니다 아직 쌩쌩 하네요

교환없이 한참은 더 타고 전혀 문제 없을듯 합니다

자 이제 중요한 실린더 헤드 입니다 다행이 크랙은 없고

밸브 상태도 양호 하며 압력누설 흔적도 보이질 않네요

이제 우려한 실린더 블럭 입니다

몹시 궁금했는데 다행이 라이너 스크레치나 크랙은 없네요

 맵차라는걸 감안 하더라도 블럭 상태는 굉장히 양호해 보입니다

피스톤에 카본 누적이 보이는데 없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고급유 셋팅이지만 겨울철엔 달리지를 않아 일반유만 써왔는데

날도 풀렸고 다시 고급유를 넣으면 피스톤에 카본도 어느정도

세정이 될꺼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저정도론 노킹이나

부조가 오지는 않지요 다행이 수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우려된 것이 출력을 높히고

 고RPM을 쓰다보면 블럭 체결 볼트가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 될수 있는데

이는 실린더 블럭과 헤드 사이가 들뜨게 된다는 것이고 다행이

볼트나 암나사 상태도 양호하여 수정없이 조립하였습니다

엔진상태 확인도 했고 오일도 갈고  하룻밤 자고나면 블럭면에

도포한 접착제도 굳을것이니  드라이브나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비가 오네요 예전엔 비가오면 날씨 검색해서 안오는

지역으로 원정가서 드라이브 하고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귀찮네요

더군다나 전국적 비라서 오늘은 종일 보배나 해야나 봅니다  

제 벨텁 단점이라면 수출용 차량이라 그런가 밸트 하나 구하는데도

호환제품 없고 심지어 다른 연식의 벨텁은 물론 일부 F/L된 15년식과도

호환이 안되니 부품 구할땐 3~4일씩 미리 주문해놔야 하는게

짜증 나네요 사업소에서도 국내에서 제차에 맞는 부품을

취급해 본 이력이 없답니다 ㅜㅜ

PS:아 ~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종종 랩핑하는데 얼마냐고 물어보는데

순정이거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