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에 갑자기 한도 하향 관련된
연락을 두 카드사로 부터 받았습니다.
현대카드 2천 -> 600 으로
롯데카드 660 -> 580 으로
저는 현대카드는 옛날엔 많이 쓰다가
요즘은 월 20만원 정도 자동결제만 쓰고 있었던지라
아 너무 안써서 내려갔나? 싶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롯데카드는 월 사용금액이 주력카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카드라 넘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카드사에 항의전화를 하니
간단한 개인정보 확인 후, 이유를 알려주는데
파악된 제 소득이 카드비를 상환할 정도가 안되는
것이 그 이유로 파악된다는 것입니다. 엉?!
얼마로 되있길래 그러느냐 물어보니
실제 소득과 5천만원 넘게 차이가 나더군요 ㅡㅡ;;
제 소득을 3천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
연간 카드 사용금액은 전체 카드사와 부채(주택담보)
합치면 상환능력이 없는 걸로 본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월급생활자인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득증명과 가입내역서 보내서 한도상향 요청을
다시 보냈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매년 소득은 세금으로 다 털리다 보니
금융사가 내 소득과 부채를 아주 잘 알고 있겠지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이게 올크레딧이나 나이스도 그래서...
비금융정보로 정보를 반영하니 소득 그래프가
이상하게 변한거 보이시나요? 전체 카드 금액은
적은데, 소득 대비 카드 이용금액은 많다고 나오는
비 정상적인 모형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드사나, 금융사에서 한도 하향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받아들이지 마시고 꼭 물어보세요
왜 그러한건지!!
이제 카드사가 법이 바뀌어서 소득에 대한 정보를
자기들 마음대로 수집못하고 이용자가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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