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링/핸들링 관련 4륜이 성능에 도움 되는지 의문이 생겼음.
아시다시피 아래 표처럼 스팅어가 G70보다 한등급 상급 체급이고, 어쨌거나 체급이 클수록 서킷이나 와인딩에서 불리함.
오토뷰 인제서킷 시승기 보니 그런 스팅어와 G70을 동일 드라이버가 운전함.
테스트 스팅어는 후륜구동, G70은 사륜구동 -> 무게는 두 차종 동일 (1,705kg)
그런데, 두 차종 서킷 랩타임은 거의 같음. (굳이 따지자면 0.11초 차이)
통상, 2륜보다 4륜이 가속은 조금 떨어지지만 탈출 가속이 월등해서 종합성능은 훨 좋다 들었는데, 위 결과보면 4륜 장점이 ???
심지어G70이 스팅어보다 차체가 훨씬 작아 서킷에 유리한 조건인데, 현기차는 4륜이 코너링/핸들링에서 주는 손실이 상당한가봅니다 +.+
또한 서킷에서 기록을 위해 차를 세팅할 때는 후륜차들은 앞뒤 바퀴의 사이즈를 같게 해서 일부러 오버세팅을 가져갑니다. 그렇게 해서 조종성을 더 높게 하는 거죠. 기록은 이렇게 하면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륜이 후륜보다 기록이 더 나온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사륜이 코너에서 빠르다는 건 현기 기준으로는 틀린 말이네요.
G70 2.0T에 포르쉐 911 같은 사륜구동을 기대하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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