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차바꿀때가 되서 알아보고있는데.
suv 중에서도 싼타페tm에 꽃혔습니다.
여튼 싼타페tm이 문제가 아니라.
디젤 vs 가솔린에서 고민을 하고 있던중.
유튜브 시승기 겁나 봤는데요.
보다보니 줫나 웃긴게
유튜버 A : 본인 스타일이 시내주행위주고 갔다 섰다 위주라면 디젤보단 가솔린이 낫다.
어차피 시내주행위주에 갔다 섰다가 많은 구간이라면 디젤이라도 연비는 답이없고
dpf도 그런 환경에서는 재생과정에서 문제가 생길확률이 높아 추가적인 정비비용이 들어갈수가 있으며
제대로 태우지 못한상태에서 짧은 시내주행만 반복할경우 심한경우 dpf는 물론 엔진에까지 문제가 생길수있다.
- 그럴경우 제대로 수리하는 업체는 찾기 힘들다. 라고 하면서 갑자기 은근 본인 가게 영업을 하기 시작...
유튜버 B : 시내주행에 정체구간이 많을경우 연비가 구려서 가솔린은 답이없다.
정체구간 많고 시내주행이 많으면 디젤로 가는게 맞는 선택이다.
- 그럼 시내정체구간 많은 스타일이면 dpf에 안좋은 영향을끼친다는 유튜버 A의 말은 어떻게됨?
유튜버 C : 정체구간많고 시내주행많을경우 디젤이든 가솔린이든 연비면에서 답이없는건 마찬가지고
고속 정속 주행시에는 어차피 가솔린도 연비는 잘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가솔린도 괜찮다.
그냥 일반적으로 연비에 신경을 쓰는편이라면 디젤로 가고 그렇지 않고 정숙성을 원한다면 가솔린으로 가라.
유튜버 D : 키로수 많으면 디젤, 키로수적으면 가솔린
유튜버 E : 요즘 나오는 차들은 배기장치관련 dpf라던가 그런쪽으로 크게 신경안쓰고 다녀도 된다.
걍 디젤사서 막타고 다녀라 예열 후열 신경쓰지마라 dpf신경쓰지마라. 주행시간 짧으면 다음번 주행때 또 태운다.
시내주행위주던 가다섰다 반복하던 걍 타라. 엔진오일이나 잘 갈아주면서 타면 문제 생길일 없다.
요약 )
차알못이 디젤 vs 가솔린에 대한 영상들을 보다가 첨에 몇개는 아 이건 이렇구나 아 저건 저렇구나.하고 보다가
계속 보다보니 어느순간 갑자기 이쉐리들이 주장하는게 존나 서로 모순되고 있다는걸 알아차림.
영상들을 보면서 좀 알아간다 싶다가 그 모순을 알아차린 순간 다시한번 이런 모순에대해서 개인적인 판단조차할수 없는
차알못임을 느끼고 영상보기전일때보다 더 큰 선택장애가옴.
이런거 저런거 신경안쓰고 연비만 감수하고 타려고 가솔린으로 기울어짐요.. -_-ㅋ
차값 200더 싸던데 그걸로 기름값보태는게 제일 낫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스트리머 한다고 개나소나 다 뛰어 드는 듯.
그럴듯한 카메라 워킹, 누구나 다 아는 제원 읊어주기
차에대해 잘모르지만 그런단어 나올때마다 좀 피식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만 전달하면 될텐데 양념을 너무 칩니다;;; 은근슬쩍 주관적인 이야기를 섞더라구요
(하긴 구독자들이 듣고싶은 이야기를 들려줘야 인기와 수익이 발생할테니 말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진리라는 식으로 약팔이들 졸라 하더란;;;
심지어 나오지도 않은 차를 나왔다고 뻥치는 유튜버도 있던걸요
(덧글로 증거 내놔보라니 딱 한번 반박같지도 않게 반박 하더니 내뺍디다..제대로된 반박은 못하고)
라디오 수준의 스피커를 가지고 음질이 좋다고 약파는 리뷰어도 본적 있구요
특히..유튜버들이 '이런이런 환경에는 이것이 맞지 않는다'라고 헛소리 씨부려봤자
이미 개발부쪽에서는 흔히 발생 가능한 부하에 대해서는 최대한 테스트 하고 나옵니다
가다서다 반복하는 환경이 어쩌고저쩌고 해봤자 정작 도로에 끌고 나와보면 아무 문제 안생겨요
보다보니 얘네들이
일단은 까고보자
많이 깔수록 전문가처럼 보인다
약간 이쪽계열 유튜버들이 이런 경향이 있는것 같더군요..
같은이야기 빙빙 돌려서 이야기 하다가
알쏭달쏭한 전문용어 몇개쯤 섞어주고 청자들과 스폰서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예~전 쉐빠미디어로 유명했던 오토뷰가 특히 그 패턴을 잘 구사했었죠
제가 n모씨를 ㅄ취급 하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이 패턴을 가장 저질로 구사하기에
걍 가솔린을 추천 합니다
하이브리드나 디젤은 기름값아껴 나중에 베터리값이나 수리비로 훅 나갑니다
저도 거의 가솔린쪽으로 마음이 기울긴했어요.
아직 차도 안샀는데 dpf, 요소수 이런얘기만 들어도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을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MCP 타이밍 DPF 분진칠타하면 걍 500넘어갑니다
환경규제때문에 부품들이 막 추가되면서 차가격도 비싸지고.. 거기다 문제생기면 부품가격도 비싸더라구요?
이번에 요소수시스템추가된것도 기존 화물차들에 달린걸 봤을때
내구성이 안좋은편이고 또 수리시 부품값도 비싸다고..
그래도 요즘차들은 괜찮다는 말에 혹해서 알아봤는데 알아볼수록.. 가솔린으로 기우는게 사실이네요..
리뷰어가 자동차 시장에서 정말 중요한데, 이런 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자동차 같이 고가의 제품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가 없죠. 혹자들은 직접 타보고 결정하면 되지 왜 리뷰를 보냐 이러는데, 자동차를 어디서 그렇게 마음껏 타볼 수 있겠는지요.
심지어 시승센터에 가서 시승해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제한이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조금만 더 밟으면 카마스터가 눈치주고, 또 시승 시간도 잛구요. 또한 쏘카 같이 렌트카로 타본다 하더라도 렌트카의 한계 때문에 그 차의 진면목을 느끼기도 힘든 게 사실입니다.
단순히 시승만으로는 이 차의 운동성능이 어떻고, 연비가 어떻고 이런 거 판단하기가 많이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리뷰어들이 이를 대신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리뷰어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제품에 대한 비교적 타당한 평가를 내리고, 이것이 소비자들의 소비로 이어지고 또한 생산자에게는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후속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요. 즉 시장에 있어서 중요한 신호가 되는 것이죠.
이처럼 리뷰어들은 시장 질서에 있어서 중요한 사람들인데, 가끔 보면 이를 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뭔가 데이터 제공하고 그러기 힘들면 최소한 어그로는 끌지 말아야 하는데 어그로만 끌려고 하는 분들도 보이고...
참 답답하죠.
볼수록 서로 꼬리를 물고 돌고 돌다가 원점이긴한데.
디젤관련해서는 누구말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저같이 차알못이 디젤차량을 구매할때는 단순히 연비만 보고 덥썩 디젤차량을 구매할게 아니라
가솔차량에 비해서 확실히 신경을 써줘야할부분이 있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솔린으로 기울게 되고 어찌됐건 도움이 되긴 되었네요 -_-ㅋ
그리고 tm은...
아....
엔진브레이크 어떻게 안해주나....
브레이크 밀림 뭐 이런것들이 있더군요 ㅋㅋ
엔진 브레이크가 심해요...
그냥 확 잡아당겨요.
50에서 40 40에서 30 에서 심해요.
멀미날정도로...
어느분들은 주행모드 바꿔버면 괜찮다는대 그래도 같아요.
오늘은 뒷차분이 수동차냐고 엔진브레이크 일부러 나 엿먹으라고 쓴거냐고 그러고 가셨내요 ㅡㅡ;;;
어찌나 미안하던지...
뭔가 변속이 바보같다는 글은 보긴한거같아요 ;;
시내주행은 하이브리드, 가솔린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타면 기름값 아낀거 배터리값으로 다 나간다는 분 계신데, 중고차 구매하지 않는 이상.
현기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는 현재 키로수제한 없이 무상보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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