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 내용의 후기는 이런 식으로 허위매물에 당하지 말라는 경고와, 끝자리 7989 딜러에게 편지를 쓰는 것 뿐이니 이하 존칭은 생략합니다. 본인은 이 곳 삽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본인이 딜러라는 신분을 밝히고, 괜찮은 차량을 소지하고 있다고 하여 본 사건의 발단이 일어나게 됩니다.
k7 구형 타고 다니는 7989 딜러 동생아. 너보다 형이 8살이 많으니까 말은 편하게 할게. 너도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았니? 형은 너같은 동생을 둬서 뿌듯하구나.
경차 MAX 420에 산다는 글을 올렸더니, 우리 동생이 연락을 주었구나. 참 착하게도 무사고에 14년식 16만 바이퓨얼 모닝 스마트를 430에 준다는 너의 말을 믿고 형은 차가 없기에, 동생을 불러 인천에서 니가 있는 신월동까지 막히는 길을 뚫고 갔지...
분명 어제 허위 당해서 전화로 허위면 서로 바쁜데, 피곤할 일 만들지 말자고 형이 신신당부했었지... 너는 절대 그럴일 없다고 차량은 400인데 수수료 명목으로 30 챙겨달라고 해서 430에 OK하고 갔었지. 전화로 떳떳하게 딜러임을 밝히길래, 미련하게도 나는 너를 믿었다.
출발하면 전화를 달라는 이유도 이제는 알 것 같다. 너는 그 단지 소속의 딜러가 아니였던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너와 함께 사무실을 다녀본적이 없네.
처음 너를 만난 신월동 단지에서 니가 자신있게 말하던 430차량을 보여주길래, 시동도 걸어보고 외관상태도 마음에 들어서 바로 구매하고자 했단다. 그런데 니가 더 좋은 차량있다고 바로 앞 단지에 다른 차량도 한번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흔쾌히 너의 뜻에 따랐다. 차를 두고 너의 차로 이동하자고 했을 때 나는 정말 거리가 가까운 단지인줄 알았다. 꽤 먼거리를 가더구나. DY카랜드가 바로 앞단지인줄은 오늘 알았어..
가는 동안 우리 차안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 내년에 결혼한다고 해서 형이 진심으로 축하도 해줬는데... 이제 걱정이 든다. 근데 그것도 못믿겠고... 결혼할 여자는 있는거냐? 여하튼... 14년식에 13만인가? 기억도 안난다 하도 많은차를 봐서, 역시나 바이퓨얼 모닝 스마트 사고차에, 내부는 진짜 호랑이를 태우고 다녔는지, 거의 차량 자해수준이더구나. 너는 이 차량을 추천했었지...
나는 두번째 차량에 실망을 많이 했고... 그러자 너는 획기적인 제안을 했었지. 430정도의 차량은 좋은차가 나올수가 없으니 차량금액을 조금 더 올려달라고... 물론 너의 말이 맞지, 싸고 좋은 차가 어디겠냐... 그것도 너의 뜻에 따랐다. 500으로 가자고 했으니... 형은 너를 많이 생각했네 지금 글쓰면서 보니... 500이면 보면 뿅가는 차가 있다고 나를 엠파크로 인도해주었지... 막상 차량을 보니, 마음에 안들더라... 근데 그것 마저도 500은 힘들다며, 550을 달라는 우리 동생... 그때부터 너의 믿음이 살짝씩 깨지더라... 나는 너에게 그냥 첫번째 차량을 계약하겠다고 했지... 그때부터 줄담배를 피던 우리 동생, 나도 속이 탔는지 오늘 너를 만나 핀 담배가 한갑이다... 나는 엠파크에서 우리가 만났던 신월동 단지에서 430차량을 계약하려고 했다. 근데 이번에는 주안을 데려가네... 주안에서 본 차량만 3대... 다 마음에 안들더라. 시간도 늦었고, 그냥 첫번째 차량으로 계약하자고 하니, 전혀 죄송한 표정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정말 죄송해요~ 그차량 430아니에요~ 제가 아무리 깎아드려도 650은 받아야되요~ 그냥 550선에서 차량 맞추시죠~ 본심을 드러낸 딜러 동생... 형은 살짝 멘탈이 나갔어. 분명 내가 가기전에 당부했잖아... 바쁜 사람이니까 서로 피곤할 일 만들지 말자고... 내가 처음부터 650을 불러야지 왜 무사고 430이라고 해놓고 허위치냐고 하니까 너무 떳떳하게 니가 말하더라... 650에 판다고 하면 오실거에요? 할말을 잃었다... 니 말이 맞았거든... 650에 판다고 하면 안갔겠지, 니가 딜러면 매입가를 더 잘알거아니야. 14년식 16만 바이퓨얼 깡통 올뉴모닝을 650에 사는 사람이 있을까? 붙여도 적당히 붙였어야지... 그냥 새차를 사겠다... 근데 그걸 정당화 시키는 너도 참 대단하다.
그때 부터 우린 신뢰가 깨졌지... 그 이후에도 보여준 차량... 허위 사기를 떠나서, 그래도 어찌됬건 너도 고생했으니, 금액 맞으면 그냥 구매하려했다. 형이 급하게 차를 판매해서 당장 끌 차가 없었거든... 근데 어떻게 보는 족족 말도 안되는 금액이 나오는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구매의사가 안나오니, 이제 짜증을 내는 우리 동생... 힘들어 죽겠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하냐는 너의 말을 듣고, 형도 살짝 멘탈 놓을뻔 했다. 형도 너무 힘들었는데 참아가면서 너의 비위를 맞춰주었다. 그래서 형도 짜증을 냈지... 지금 니가 화낼 상황이냐고... 그러더니 웃으면서 화 안냈는데요~ 황당했다 정말...
그래도 얼굴 붉히기 싫어서, 일단 오늘 차량계약은 힘들것 같으니 돌아가겠다고 했지... 그리고 너의 차 앞에서 우린 다같이 담배를 피우고 니가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렸다.
안열어주더구나... 설마 설마 했다. 정적이 흐르고, 니가 말문을 텄지... 집에 안가실거에요? 그래서 형은 말했지. 가야죠 집에..
설마설마 했던 예상은 항상 빗겨 나간적이 없다. 집에 가세요 그럼?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나왔다. 아~ 알아서 가라고요?
네 가세요! 그리고 그럴거면 중고차 사지마세요! 정말 너무 당황했다... 주안에서 버리고 갈 줄은 몰랐다... 우리 차는 신월동에 있는데...
그렇게 너는 떠나고... 갈 때도 곱게 안가더구나. 길가에서 동생과 담배를 피우는데, 창문을 여는 우리 동생... X발새끼라는 욕설을 날려주더구나. 덕분에 오래 살겠다.
형은 너의 삶을 바로 잡고자, 대응을 하려고 한다. 너는 주안에서 나를 버리지 말았어야 했다... 다 참아주려고 했어. 결국 당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기를 치는 거겠지... 그 또한 나의 모자람이 크다 생각한다. 그래도! 적어도 우리 차가 있는 곳까지는 데려다주는게 맞았어... 덕분에 주안에서 택시타고 신월동까지 2만5천원 나왔네...
형이 어떻게 할지 이글에 다 적을테니까 미리 대응해라... 대응해서 막을수 있음 구멍 만들어놔. 형은 추석연휴가 끝나면 인천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할거야. 그리고 너와 통화했던 녹음 내용 (참고로 형은 사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과의 통화는 자동을 저장이 된다. 형도 사람 안믿어...)을 토대로 너의 전화번호, 너의 차량번호 모두 기재해서 접수할거야. 대포폰, 대포차량이라면 못찾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우리 차량 블랙박스에 너의 모습이 정면으로 찍혔더구나... 니가 주안에서 마지막으로 보여준 차량... 1717 올뉴모닝 휘발류 아이보리 차량... 번호가 너무 쉬워서 머리에 쏙들어오네.
그 차량의 상사를 찾아서, 너의 사진을 보여줄거다. 그리고 너를 찾을거야.
물론, 법적 절차를 밟을꺼고... 쉽지 않을거야... 근데 끝까지 해보려고해. 너의 잘못을 형이 깨닫게 해주고 싶다.
세상 그렇게 살면 안돼... 이럴려고 형이 타던 차 팔았나 굉장히 자괴감 든다...
이정도면 보살아니냐? 근데 진짜 거기서 버리고 갈줄은 상상도 못했다... 마지막은 블랙박스 사진 캡쳐해서 올린다.
그래도 너때문에 다른 사람 피해보면 안되지 않겠니? 나같이 다른 사람도 버림 받을 것 같아... 초상권의 문제로 너의 면상은
친히 지우고 올린다. 사과는 필요없다... 어짜피 해도 진정성이 있겠냐? 5년동안 일했다며... 딜러인지도 의심이 간다. 사원증을 봤어야했는데 형이 너무 안일했어... 상사에서 키 받아올때도 밖에서 항상 기다리라 하더니, 결국은 이거였구나.
너 때문에 선량한 딜러들 욕먹는거야... 근데 선량한 딜러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어제 오늘 두번 모두다 허위였으니...어딘가 있겠지...
내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 너를 귀찮게 해줄거야... 형이 오늘 너를 만나 버린 시간, 똑같이 갚아줄게.
대응 잘하고, 빠져나갈 수 있음 구멍 잘 만들어놔.
싸고 좋은차는 없다는 너의말 충분히 공감한다... 근데 안좋고 비싼차는 어떻게 설명해야 되는거니? 차량의 등급도 모르는 너의 수준에 정말 딜러가 맞는건지 의심된다. 등급 공부도 좀 하고, 그동안 열심히 허위해서 오늘 니가 태운 기름값 매꾸기를 바래.
형은 죽을때까지 주안에서 버림받은 것..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럼 수고하고... 조만간 서에서 연락갈거야.
회원님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 동생을 찾아야겠습니다. 제가 최초 글을 올린 까페에서 회원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제가 궁금한건, 허위 매물 사기가 법적으로 확인되면, 중고차 딜러같은 경우, 딜러자격을 박탈한다거나, 해당 상사의 조합에서 패널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꼭 응징 하고 싶습니다. 아직 이사회가 그렇게 호락하지 않음을, 그리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이 기회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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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추가합니다.. 저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 체감 하실겁니다. 음식점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매출하락과 내년이면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시점에서 전에 타던 차량 유지가 힘들것 같아서 판매하고 경차를 구매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14년식 16만키로를 운행한 바이퓨얼 올뉴모닝 깡통 430이면 딜러마진 붙이고도 적정가라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도움주신 현직 딜러라는 분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았습니다. 430에 판매하겠다는 차량은 450 즉 허위 매물이였고, 450차량은 650을 주면 판매하겠다고 했습니다. 1717 사고차량은 390인데 이 차량을 저한테 580에서 안산다고 하니까 인심쓰듯 550에 해주겠다고 한 차량이구요. 제가 이글을 최대한 절제하며 작성을 하였습니다. 지금 이틀째 잠이 안옵니다...
택시비 2만5천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자리 비운 그 시간에 대한 금전적 피해는 상당합니다.
회원님들께 여쭙니다. 제가 가진 정보는 허위 딜러의 핸드폰 번호와 차량 번호, 통화 녹음내용 그리고 블랙박스에 찍힌 면상사진이 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화번호를 공개해달라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공개해도 추후 법적 문제가 없는지, 혹은 가운데 4자리중 2자리만 공개해도 되는 것인지, 저는 이사건을 끝까지 끌고 갈겁니다. 최대한 약점 잡히지 않는 선에서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이 동생이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대표가 몇십만원 때문에 클라스 떨어지게 왜그러냐고... 말이죠.
미안하다 형 클라스가 이정도 밖에 안된다...그래서 너를 꼭 잡아야겠어.
그럼에도 그걸 가능하게 하는건 자존감과 용기라고 생각 합니다..님의 글에 100% 공감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건승하시길!! 음식점 하신다고 말씀 하셨는데 영업 번창하시기를 기원하고 밥 먹으러 가고 싶네요^^
대다수 불만을 토로하고 끝나거나 화가 나서 응징하겠다는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해결되면 그냥 거기서 끝내죠.
본인을 위해 이러는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벌을 주려는 님의 노력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쌍팔년도 수법 계속 써먹는구나
전 인부천 sk야구 보러도 안갑니다
믿고 거르는 인부천
소수때문에 다수가 욕먹는 이런 상황..
무섭네요
물론 엔카에서도 부천인천은 거르고
요즘 허위 치는 개돼지새끼들은 날로 지능이 높아져,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인 직거래 까페에서 마치 개인 행세를 하며, 직거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에 허위 광고를 하는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음에도, 허위를 치는게 분하고 화가 치밀어 오를뿐입니다. 결론은 법으로 해결안되고, 당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시세가 말도 안되는 허위 매물은 사이트 보고 연락하지도 마시고, 혹시 개인인척 위장한 (본인 케이스) 개돼지새끼들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건 모든 허위 치는 개돼지새끼들의 공통점입니다. 1. 주소를 보내드릴테니 이곳으로 와라 2. 출발할때 몇키로 정도 찍히는지 전화를 미리 달라 3. 도착하기 10분 쯤 연락하면 마중 나가겠다. 이 개돼지새끼들은 사무실이 없으므로, 밖에서 만납니다. 막상 도착해서 연락하면 다른 개돼지새끼들이 마중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인척 위장하는 경우, 차를 사지 않아도 딥빡이 칩니다. 그 곳을 가서 허비한 시간을 되돌 릴 수는 없으니까요. 궁금한건 사원증도 없는 저 개돼지새끼들이 어떻게 남의 상사 차량을 사무실에서 키를 받아오는지 참... 개돼지새끼들 구제역걸려 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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