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미국입니다.
동네소식 신문에 전복차량 체험(?)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던 것이 있어서 스캔했습니다. 저급 신문지에 인쇄된 것이라서 뒷장이 비쳐보이니까 이해해 주십시오.
이 차는 GMC 밴(일명 연예인 밴)을 개조해서 지붕에다가 바퀴, 엔진, 시트를 달았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 후방을 바라보고 앉게 게 되어 있습니다. 운전 시야 확보를 위해 밴 뒷문과 차체 옆쪽에는 창문을 추가로 뚫었지요. 이 차는 뒤집혀서 반대방향으로 주행하는 것 입니다. 원래 밴의 하체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미국 여름에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는 자동차 축제에 몰고 가면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길에 다닐 때는 경찰들도 이 차를 세워서 (아무 위반도 하지 않았는데)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 놓았어도 시야 확보는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는 몰고 다닐 물건이 아니라고 저 기사에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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