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전군도로 군산방향으로 대야 좀 못미쳐 공덕지날 무렵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차가 갑자기 엄청 밀렸었습니다.
그때가 3시 50분쯤 되었는데 옆에서 크락션 눌러서 운전석 뒷편 타이어 펑크 알려주신 두 분이 계셨습니다.
염치 없지만 감사 인사 드립니다. 혹시 보배드림 하시는 분이시라면 쪽지라도 보내주신다면 작은 성의라도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핑계거리지만 제 일행인 부모님께서 4시까지 군산에 어르신들과 약속이 있었는데 차가 밀리니 뒷자석에서는 계속 뭐라하시고 왜 아직 도착안하냐며 전화까지 오는 상태에 멘붕이와서 대처도 미흡했고 (싸가지 없어 보였을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인사도 간단히 손만 들었습니다.
겨우 한시간 가까이 지나 긴급서비스 조치를 받고 행사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왔는데...
그런 저의 행동 부끄럽고 그분들께 죄송하고 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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