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차량은 맨날 미트질로 살살 닦아주면서
이 녀석은 세차솔로 벅벅벅 문지른 지 한참.
어느 날 갑자기 미안해지더군요.
역시나 새벽시간
세차장 쳐들어가 차량 전체 허접하게나마 이물 제거, 광택을 싸그리 돌려버립니다.
좀 낫군요;;
17년 10월 즈음
구형 차량들도 기준충족 만 된다면
승인변경 을 통해 뒤에도 긴 번호판이 장착 된다더군요.
...........................
당연히 변경;;;
제 눈에는 이쁘니까 뭐 좋습니다..
기존에 달고 다니던 마이딘 fx6n 모델이 은근히 말썽을 부리던 찰라
눈에 띈 제품이 있길래
충동구매.
이후 지금까지 기존 제품보다 10배 더 한 (그 이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냥 장착하고 다니지만
더 좋은거 있음 바로 내다 버릴겁니다..
어디 저런 개같은 쓰레기를 만든건지
때려죽일수도 없고 ㅡㅡ
멍청하게 저런 제품 산 본인만 원망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기변하며 안쓴다고 하길래 덥석 줏어온 TPMS.
이 넘도 이상한 짓 좀 하긴 합니다만
지 역할은 잘 해주길래 그냥 넘어갑니다. (공짜니까;;;)
지금까지 저한테 남아있던 사진들로 적당히 짜집으며
간만에 글 좀 써봤습니다.
장문으로 쓸 생각이 없던 터라 내용의 절반 이상을 잘라 썼는데도 길어지네요..
적으면서 보니 삽질 한 번 드럽게 많이 했었네요 ㅡㅡ
그럼 이만 4000원 짜리가 500만원 날아기는 기적을 간단히 보여드리며
이 글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하아.........
실내 개조과정 입니다.
마지막 사진 이후 기어부츠 모양, 도어트림 일부만 좀 변경되고 지금까지 그대로 입니다.
외관은 가능한 순정 그대로 가져가자 싶었던 터라
휠, 번호판 제외하고는 거진 그대로 이네요.
실내외 드레스업, 컨디션 회복 200만원 가량(손수 작업 했으므로 공임 0원)
정비비용(스승님 찬스 이용으로 공임비 다수 절충) 300만원.
더 바라는 거 없습니다.
제발 돈 좀 그만 잡아쳐먹고 렉카 두 번 타는 일 안 생기기를..
몇 년 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손수 부식된 패널 절단, 교환하고 판금해서 도장부 넘기고 올도색 돌려서
외부까지 완성되면
평생 데려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런 웬수가 따로 없지만요 ㅡㅡ
지금 현재는
아주 충실한 제 출퇴근 머신,
주말 드라이브 동반자 입니다.. 허허허...
내일, 아니 오늘 출근을 해야되므로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덕산이 : 야 임마 나는?
본인 : 아 미안 너는 다음에...;;;;;;;;;;;;;;
;;;;;;;;;;;
ㅊㅊ
자주 좀 오세요
이 넘도 다 뜯어고치고 나니 요즘은 좀 잠잠한데.. 모릅니다 또 어디서 뒤통수 때릴지 ㅜㅜ
멋집니다ㅎㅎ
질투유발은 좀 그러니
가끔 둘째도 이뻐해 주시길^^;;
앞범퍼 운전석쪽 상단 쪼매난 구멍있는애들..
저 사진은 올릴때마다 오해를 받는군요 ㅎㅎㅎ ㅜㅜ
ㅡㅡa
전보다 차가 더 깔끔해진 기분입니다 ㅎㅎ
마티즈꾸미기 부품 사이트요!!!! 멍텅구리 스위치, 송풍구 크롬으로 갑시다!!!
실상은 '많이 먹는 차' 뒤에 '큰 차 비켜라' 라고했지만, 오해를 일으켰던 CF
정말 왜 구매했는지 아직도 후회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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