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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센터 포 오토 세이프티(The Center For Auto Safety, 이하 '오토 세이프티' )가 현대차와 기아차 5개 차종에서 주행 중 엔진 발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련 연식 290만 대에 대한 당국의 조사와 리콜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불차' 민원이 제기된 차종은 2011~2014년 생산된 기아차의 소렌토, 옵티마(K5의 미국 모델명) 및 현대차의 소나타, 산타페와 2010~2015년 식 기아차 소울 등 5개 모델이다.
15일 오토세이프티에 따르면 이들 5개 차종에서 충돌사고 없이 화재가 발생해 NHTSA와 이 단체에 접수된 민원은 총 220건에 이른다.
오토세이프티는 "이 가운데 지난 6월12일 NHTSA에 1차로 리콜을 요구한 이후 10월12일 까지 넉달 간 접수된 민원이 103건이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5개 차종에서 하루에 대략 1건 꼴로 자연 엔진발화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고 주장했다.
제이슨 레빈 오토세이프티 전무는 "현대, 기아차의 발화 사고가 북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해 4월에는 오하이오에서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토세이프티는 지난 6월에도 이들 차종에 대해 같은 이유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진상조사와 리콜을 요구하는 청원을 접수시킨 바 있다.
NHTSA는 이들 엔진 화재에 대한 조사를 현대, 기아차의 쎄타2 엔진결함 리콜 건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엔진 결함 건으로 미국에서 2015년부터 3차례에 걸쳐 총 160만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는데, NHTSA는 지난해 5월부터 현대, 기아차가 해당 리콜을 제 때 정상적으로 처리했는 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세타2 엔진 결함 건으로 리콜을 실시한 차종은 현대차의 2013~2014년 산타페와 소나타, 기아차의 2011~2014년 옵티마(K5), 2011~2013년 SUV스포티지, 2012~2014년 소렌토 등이다.
미 당국의 조사결과 현대차와 기아차가 리콜을 늑장처리했다는 결론이 나면 두 회사는 추가적인 벌금과 강제리콜 명령 등 제재을 받게 된다.
현대차와 기아차 미주법인은 이에 대해 "자동차 발화는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발생한다"며 "제작 결함에 의한 사고라는 것이 밝혀지면 합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출처 : 포쓰저널(http://www.4th.kr)
국게 현기충들 열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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