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부터 자동차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어른이되서 차를사게된다면 꼭 수동차량을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군대전역 후 아버지회사에서 일하며 열심히 배우고 돈도 모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아버지께서 좋게보셨는지 16년도11월에 차값 반 보태줄테니 사고싶은 차 있으면 사라고 하셔서 아반떼스포츠 수동차량을 16년12월에 출고받아 지금까지 소소하게 튜닝하며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그런데..올 여름 아버지께서 갑자기 중고로 에쿠스를 구입하시면서 기존에 타고다니시던 그랜저hg하이브리드가 남게되는 상황인데 신차로 뽑아 타신거라 팔기엔 아깝고 제차를 팔고 그랜저를 타고 다니시라고 하시는데 나름 제차도 관리하고 팔기엔 아까운상황이라 너무 고민되네요..아직 수동차량이 재미도있구요
중고로 에쿠스를 사셨는데도 그랜저타고 출퇴근하시는게 마음에 걸리네요..ㅠㅠ 아버지 연세도 있으시고 좋은차 타고 출퇴근하시고싶은 마음이 크실텐데 머리는 제 차량을 팔고 그랜저를 받아서 타는게 맞는데 제 첫차라 그런지 아직 아반떼에 대한 미련이 커서 선뜻 결정하기가 너무 힘듭니다..ㅠㅠ
어찌보면 회원분들이 보시기엔 행복한?고민으로 보이시겠지만 제 첫차를 멀쩡한차량을 팔아야한다는 생각이 마음이아픕니다..ㅋㅋ
국게형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기준이라면 두말없이 하브인데
서로 입장이 틀리니 뭐라 할수가 ㅡ
후회도 적고 미련도 적어요
이건 호구하브가 답이네요. 아방이 파세요
그랜져 타고 파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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