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힘들어 정신도 없었고 오랫만에 들어온 국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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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추운데 하는 일은 더 추워지네요.ㅎㅎ
한달전쯤에 예식장에서 들은 웃픈 작업멘트가(?) 생각나서
국게님들은 그러지 마시라!!! 올려 봅니다.
예식장이 꽤나 붐볐던 날이었습니다.
당연히 식장 뷔페 식당도 만원이었죠.
고딩 급식줄마냥 줄줄이 서 있는데 20대 후반?정도 되어보이는 남녀가 수줍게 얘기를 나누면서 있더라구요
속으로 "그래 나도 저때 그랬지, 짜식 애쓴다." 하며 은근히 그들에 대화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던중 찰밥, 쌀밥 밥솥앞에서 남자가 밥을 좀 푸고 매너있게 여자에게도 좀 드릴까요? 라며 묻자, 여자분이
좀 고민하다 음... 네. 라고 대답하자.
남자분이 호탕하게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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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씨! 읍내 사시나봐요 하하하하 하하~~~
그 순간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줄을 이탈했고. 제가 앞에
있던 분도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나즈막히 아이고~~ 소리를 내시고는 튀김라인으로 선회하셨습니다.
그 후론 그 남녀의 대화를 듣지도 보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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