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샀을 때는 동호회 활동도 하고, 이것저것 꾸미고,
스티커도 붙이고, 동호회에 글도 많이 쓰고 그랬는데,
7대 정도 넘어갈때쯤 부질 없더군요.
"여기가 성지라는 센터" 는 어느 동호회든 존재하고,
다니다보니 , 과잉정비를 받았다는 데미지도 입고,
수업료를 톡톡히 치루다보니,
이제는 그냥 신차 사서, 사업소만 쭈욱 다니다가
3년 지나면 팔거나, 집앞에 공업사 갑니다.
차는 그저 공기압 잘 확인하고, 오일량 체크해가면서,
소모품 만 잘 갈고, 타이어 체크 잘 하면
굳이 속 안 썩이더군요. 그동안 날린 아까운 내돈은
게임에서 질러서 증발한, 무기만큼이나 부질없었네요.
그래도 너무 즐거운 내 추억들이네요.
그래도 막상 차 팔때 쯤 오면
다시또 기웃기웃 거릴 수 밖에 없는 현실....
차딜러들이 워낙에 후려치시니....
내가 살려고 할때는 삼박자 아니면 사고도 아니라면서,
내꺼 살려고 할때는 삼박자 아니더라도, 이정도 금액이면 사고라니...
우에끼나...날 추운데, 집에가서 쏘주 한잔 하려면 퇴근 해야겠습니다.
퇴근 하겠습~니다~~
그게 차든 스포츠든 뭐든...
레슨만 받을 게 아니라면ㅠ
블로그나 동호회 모임 밴드 같은게
광고와 수익사업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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