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수입차 안전검사 10년간 전무
# 1. 지난해 9월 아우디 A4를 팔고 A5를 구입한 대기업 직원 A씨(36). 비싼 돈을 더 내면서도 차를 바꾼 이유는 앞서 몰던 A4 차종의 각종 불량 때문이었다. 그러나 새 차 역시 LED등의 양쪽 색이 다르게 보이고 안에 습기가 찼으며 워터펌프와 엔진계통 부속 등에서 10군데 이상 고장이 발생했다. A씨는 인터넷 포털에 '수입차 소비자 권리 찾기' 사이트를 만들어 수입차 운전자 63명과 작년 12월부터 소송 준비를 시작했다. A씨 등은 중소 로펌과 가계약을 맺고 소장까지 만들고 있다.
# 2. 지난해 11월 새로 구입한 볼보 S80D를 몰고 대전~당진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소기업 사장 B씨(51)는 말 그대로 '죽을 뻔'했다. 시속 100㎞ 정도로 달리던 중 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지며 핸들이 움직이지 않았고, 브레이크 페달마저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 B씨 역시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차 소유주 사례를 수집하며 자동차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최근 한 소비자는 최신형 YF쏘나타의 잦은 불량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차를 부수기도 했고 YF쏘나타 동호회는 본사 항의방문을 계획하기도 했었다. 국내차에 대한 소비자들 불만도 쌓이고 있지만 수입차의 경우 정부의 중재나 감독권이 잘 미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승용차 관련 소비자 불만 현황 분석'은 소비자 불만도를 측정했다. 이 결과 수입차(255.51)가 국산차(91.09)에 비해 불만도가 훨씬 높았다. 백성운 한나라당 의원은 작년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입차 안전검사는 10년간 전무하다. 안전성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제차라면 한풀접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거. 우리 시각도 달라져야겠죠.
다 문제야 문제
옵션을 이것저것 빼버리면 잔고장이 덜나려나...흠...
국산차에게도 그렇게 너그러우시길...
국산차와 외제차의 반응이 영 딴판이네.
국산차였으면 오지게 들러붙어 까버렸을건데,
외제차이니깐 원래 다 문제야, 기계는 어쩔수 없다?? ㅋㅋㅋ
웃고 갑니다 ㅋㅋ
빈도수를 따져봐야지
180만대에 1200여건 vs 10만대에 200여건이니 뭐 비교하나마나,,
물론, 구매자들의 수입차에 대한 기대치가 국산차에 비해 높은것도 한 이유이겟슴미다만,
그것만으로 저 압도적인 차이를 -_- 설명할수는 없겟죠 -_-..
저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보다는 국산차가 뽑기가 잘 될 확률이 높다는;;;
그래도 아고라 보다는 보배가 조금 더 냉철 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듯...
아고라는 또라이들 집합소인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