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제 막 면허 딴지 2개월 된 갓 20살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월 말 쯤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이었기에 어떤 여행보다도 재미있고 값진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다면서 허락을 하셨다가 다시 안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ㅎㅎ

설날에 시골 왔다 갔다 하면서 왕복 5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주행했고, 또 연휴기간 동안 친척 분들을 모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운전을 많이 했습니다.

친척 분들께선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것 보다 훨씬 안정감 있고 안전하게 잘 한다고 하시는데, 이상하게 아버지께선 제가 운전할 때 항상 긴장하시고 잘 가고 있는데도 훈수를 두십니다;; 아직 제가 못미더우신가봐요..

진짜 규정속도 준수하고 도로 흐름 잘 파악해서 위험하지 않게 돌아다닐 자신 있는데 어른들이 보시기엔 아직 여전히 불안하신가요..ㅠㅠ

회원님들의 자녀 분이 저처럼 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