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가 가게를 하는데..

우리집에 오는손님중에..

젋은것이( 30초반) 하는일도 없이 매일 놉니다.한창 일할나이에. 한심하기그지없는..그렇게 본지 대략2년정도.

머리에는 항상 반듯하게 젤바르고. 아침에 와서는 저녁다되서야 갑니다..거의 365일중에 350일정도는 이런식..

그인간이 어느날 한다는소리가..차를 하나 사야하는데. 자세나오고 가오잡을라믄. 다이나(다이너스티), 엔터(엔터프라이즈) 정돈 타야하는데...라고 말하더군요. 조만간 하나 사야한다면서..

그래서 제가 그런차 기름많이먹고 부품값비싸서 유지하겠냐고? 물었더니..한다는소리가..

기름이야 유사휘발유 넣으면되고, 아님 가스차사면 된답니다..(지말로는 한 2백이나 쫌더주면 산다면서..)

그러고는 얼마있다가 삿드라구요.. 또 조금있다가..반짝반짝 광내놓고. 불법HID달고..엔터본넷위에 에쿠스 엠블렘 달고.나참기가막혀서.. 그러고는 자세굿~~이랍니다. ㅋㅋㅋ

하릴없는 백수가..여자손님 오면 그옆으로 자리옴겨서 음료수나 갖다바치고.치근거림(평소엔 가게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때움,돈없써서 뽁음밥도 한번못사먹는 인간이.여자손님만 오면 그런식..) 지가 아는남자 손님들오면 커피 얻어먹는게 일이면서...

정말 한심하다 못해...불쌍한인간.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인간들 땜에 솔직히 다이너스티나 엔터프라이즈 타는사람들 보면 그넘 생각나서 별로 좋게 보이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