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는 엔터프라이즈다.
차가 없을때는 도로에서 엔터를 보면 부러웠지만 이제는 내가 국산 최고급차 엔터프라이즈의 오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꼽은 대충때고 텁텁한 입을 상쾌하게 하기위해 최고급껌인 핀란드산 자일리톨 껌 한개를 씹고 출근을 하기위
해 밖에나갔다.
역시 최고급차라 그런지 광빨이 작렬했다. 옆에 소형,준준형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고 괜히 우쭐해졌다
뾱뾱이로 차문을열고 시동을 걸었다. 역시 최고급세단이라 그런지 시동도 한방에 걸렸다.
2분의 예열을 마치고 레바를 D로 땡기고 악쎄레다를 밟았다. 역시 3000cc의 대배기량 엔진답게 쫙쫙 나갔다.
우리집앞에는 여고가 있다. 마침 신호도 걸렸겠다.....
등교를 하는 이쁜이들을 향해 최고급차 엔터의 우렁찬 엔진음을 들려주고 싶었다.
나는 부렉끼를 왼발로 누른상태에서 가볍게 rpm을 6천까지만 올려줬다.
역시 여고딩들이 최고급차 엔터의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엔진사운드에 끌려 내차를 쳐다봤다..
마침 신호가 바뀌고 풀악쎄레다로 여고앞을 지나갔다. 3000cc의 대배기량 엔진답게 날 따라오는 차는 없었다
1참외꿈1님이 좋아하시게 에쿠스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