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카오디오나 블랙박스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 오로지 차 운행만을 생각할 때 배터리는 시동을 걸때만 사용되는 건가요?
여러 종류의 배터리가 있는데 각각의 홍보문구를 보면 강력한 시동능력, 수명, 혹한지역에서의 내구성등이더군요.
어디에도 차가 힘이 좋아진다, 승차감이 부드러워진다, 연비가 좋아진다등의 실제 운행중의 성능에 대한 문구는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럼 현재 시동만 잘 걸린다면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는 없는거지요?
그리고 간혹가다가 순정보다 용량이 큰 배터리, 비싼 AGM등의 배터리로 교체하는 건 왜들 그러시는 건가요?
요즘 죄다 블박을 달고 있다보니 실제로 시동이 잘 안걸려서 그렇...
감사합니다. ^^
배터리는 필요 없음 ....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배터리의 마이너스단자를 분리해보면 시동이 유지되고 운행까지 가능한 차량이 있고, 시동은 유지되나 가속하려고하면 쉽게 시동이 꺼지는 차량이 있고, 발전기가 정상임에도 배터리가 분리되면 시동이 바로 꺼져버리는 차종도 있는데 시동이 유지되고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라도 직접 해보면 아시겠지만 배터리가 연결된 상태보다 차량의 주행성능이 낮아진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ps. 일반적인 전압계는 일정시간동안의 평균값이나 최대값을 보여주다보니 순간순간 변하는 전압의 파형은 확인할수 없어서 오실로스코프 등을 이용해서 측정해야 합니다.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요즘 들어서 정지 상태에서 에어컨 동작시, 에어서스 동작시에 순간적으로 약간의 미세진동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그런 현상은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데 볼트메터는 14.1~14.4V 유지 상태입니다.
만약에 배터리가 콘덴서 역활을 한다면 증상 해소에 기대를 해봐도 되겠군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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