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량마다 마력이 다 다르죠. 마력이 높으면 단연 좋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최대마력이 뿜어나오는 구간이 차마다 다른가봐요?? 가령 어떤 차량은 초반부터 시속 100까지 구간이 짱짱하게 잘나가는데 120부터 힘이 안나고, 어떤 차량은 초반에 굼뜨다가 120-150구간에 부족함없이 밀어주는 느낌. 이게 차량마다 다 다른가요?? 개인적으론 초반에 빠른게 더 재밌는것 같네요
2. 차량마다 변속 되는 시점(rpm값)이 다른가요? 최근에 폭스바겐을 렌트했는데, 답답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답답해서 매뉴얼모드로 바꿔서 운전했네요.
알피엠 3~4 구간에서 더 밟고 치고 나아가고싶은데 자꾸 변속이 되어버리네요. 너무 답답. 사람들이 수동차 재밌다는 이유를 역으로 느꼈네요. (수동차는 몰아본적 없습니다.)
3. 차체가 물렁하고 딱딱하고가 승차감 말고도 체감 속도나 운전재미에 영향을 주나요? 승차감 개떡같은데 의외로 핸들 돌렸을때 확확 틀어주는 맛이 좋더군요.
2번 폭바면 dsg인데 이게 한국 평균적인 감성에서는 말 타듯이 변속이 빠른 편에 속하는 물건인데요. 실제로 사람이랑 비교를 해도 제로백이 더 빠르다는 게 각종 실험에서 증명 된 사실이죠.
3번 서스가 단단할수록 운전이 재밌다는 게 중론이긴 한데 걍 벨n을 타보시고 n모드랑 기타 등등을 체감해 보시는게 제일 빠른 답입니다.
걍 요새는 어지간한 회사라면 대부분 셋팅 잘해서 몰캉 하면서도 재미있는 차들도 많아요
그런 스포티한 성향을 느끼고 싶으시면 20년전 bmw m시리즈가 딱이죠. 덧붙이자면 절대 절대 20년전 m 시리즈는 지금처럼 안락성이랑 타협한 모델이 아니라 정말 극단적으로 달리기에만 몰아 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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