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산족구형SUV+아줌마4 조합은 과학입니다.
90% 확률로 아메리카노 4잔을 시키며,
5% 확률로 3잔 시키고 뜨거운 물을 달라고하며
대부분 2시간 이상 족치면서 냉수를 거덜내고
뜨거운물 리필은 필수이며
그놈의 서비스는 존나 요구하고
아쉬울때마다 '나여기 단골인데'를 시전하지만
동생말론 내가 사장인데 대체 누구시냐고 하고싶다하네요.
그리고 애엄마들 요구는 들어줄 것이 못됩니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주문도 꼬박꼬박 하길래
이유식 데워달라하면 돌려주고 디저트 덜어먹게
조그만 접시같은것을 제공해주었지만
돌아오는건 널브러진 트레이 위에 남긴 똥기저귀.
결론은 뭘 요구조차 안하는 애엄마가 개념인같네요.
암튼뭐 자영업을 해본 적도 아니고
동생 인건비나 아끼게 시간나면 도와줘봤는데
물론 개념 말아처먹은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가끔씩이나마 따뜻하게 얘기해주는 사람덕에
자영업자들이 힘내서 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저는 그냥 월급쟁이가 속시원할거같네요....
성격 버릴거같음;;
아재들이 여럿이서 아메리카노 사마시지는 않죠
그냥 떼쓰면 다되는 줄 앎
그래놓고 안해주면 정이없네 서비스가 별로네 소문내고 다님
요즘 세상에 서비스는 거저주는지 아나봐요
그래도 자영업이 편하다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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